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담낭에 혹이...꼭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건강검진 중 복부 초음파 검사가 늘어나면서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빈도도 늘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이곳에서 생기는 혹이 담낭 용종으로, 대부분 비종양성이지만 종양성이라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적 제거가 필수다.
담낭 용종의 대부분(98%)은 비종양성 용종이며,
"한 달 새 3배 늘어" 아이들 수족구병 비상... '이런 증상' 바로 의심해야
1~6세 어린이들 사이 수족구병의 확산세가 매섭다. 이 병은 손·발 혹은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해 6~9월 사이 정점을 찍는다. 중증도에 따라 심근염, 뇌염 같은 합병증이 찾아 올 수 있어
명지병원 백효채 교수, 71세 고령 환자 폐이식 성공
70대 중증 폐병 환자가 최근 성공적으로 폐 이식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령 폐 질환자의 폐 이식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백효채 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 교수는 71세 남성 A씨의 일측 폐이식에 성공했다. A씨는 관상동맥질환으로 2018년 시술과 2020년에는 수술을 받았다.
치주질환이 치매·암 부른다?...침, 치아 모아 연구 중
만성질환은 물론 치매나 암 등 중증질환을 예방을 위한 치아관리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국내 의료계에서도 관련 연구와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다. 이는 치과병원들이 협력해 치주·구강질환 관련 자원과 건강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기 위한 협력망이다. △
"성인용품점서 팔았다" 파란색 그 약... '가짜 비아그라' 160억원 규모
불법으로 제조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시판 중인 약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형제가 검거됐다. 이들이 제조한 치료제 양은 총 150만정, 16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물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 등 국내 허가된 발기부전치료제를 위조한 가
신장건강 나쁘다면?...무턱대고 물 마시다 심장마비 위험!
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올해는 6월부터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강조되고 있다. 여름철
코로나19 처방약보다 좋은 식품?...구매후기도 믿을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불법 광고혐의를 받는 온라인 게시물 232건을 적발해 조치에 나섰다. 대체로 이들 제품은 일반식품임에도 질병의 예방, 치료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도록 과장 광고했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당광
개원의 "의협 '총파업' 결정, 따를 것...준법투쟁 가능성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사총파업' 투표를 예고한 가운데, 개원의 단체에서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진료 시간을 단축하는 '준법투쟁', 병원 자체를 닫는 '진료 휴진' 등 모든 투쟁 가능성을 내비쳤다.
3일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코메디닷컴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논의...7대 요구안 대부분 수용"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와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이라며 처벌 조치를 일체 면제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또한 일부 전공의 단체에서 정부에 제안한 요구사항의 대부분을 반영해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복귀를 독려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사직서 수리 검토
치매 치료제 '레켐비'...조기 적극 치료 중요해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지난 24일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치매 치료 전략도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대한치매학회 등 의료계는 국내 레켐비 도입으로 조기 치매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