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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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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선출] 채수안 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
채수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이다.
채 차기 회장은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뇌전증 환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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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약 '살빼는 비밀' 국내 연구진이 풀었다
'삭센다'나 '위고비' 등으로 친숙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기반 비만 치료제들이 가진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의 비밀이 풀렸다.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조절과 포만감 유지, 식욕억제 등에 깊이 관여하는 정도로만 알려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들 GL
"존엄한 죽음 위해"…8월부터 종합병원 '임종실' 의무화
오는 8월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요양병원은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고, 추후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올해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사직 전공의 "퇴직 효력 이미 발생"...첫 '퇴직금 소송'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이 위법하고, 소속 병원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월급 등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며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직 전공의들은 사직서 효력이 이미 발생했다며 퇴직금 청구 소송도 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임] 울산과학기술원 신임 총장에 박종래 교수
박종래 서울대 재료공학부 명예교수가 제5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에 선임됐다.
26일 오후 UNIST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0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박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승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 또는 유예한 것과는 달리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병원은 휴진을 결정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100만명 중 65명 걸리는 '이 질환'...14년 추적 끝에 첫 진단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천성 유전병 중 하나인 'AMED 증후군' 진단이 나왔다. 해당 질환자는 지난 2010년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당시) 10대 자매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유전자 검사를 통해 14년 만에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AMED 증후군 등 골수부전증후군은 골수의 부적절한 조혈(혈구세
"아이 입에 물집이"...4주간 2배, '이 병' 무섭게 옮기네
여름철 영유아(0~6세) 사이에서 쉽게 유행하는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도 유행철에 들어서자 최근 4주 동안 감염 환자가 2배 이상 늘었다.
26일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이달 2주차 기준(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34.1명으로 지난 5월 4
연세암병원, 폐암 환자도 중입자 치료 시작
연세암병원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했다.
환자는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김모 씨(65세·남)로 일주일 동안 총 4회의 중입자 치료를 받는다. 김 씨는 건강검진에서 폐에 종양이 발견돼 정기적으로 CT(전산화 단층촬영)를 받으며 추적 관찰했다. 그러던 중 종양이 커져 이 치료를 받게
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정부, 전향적 태도 보이면 전공의 복귀"
무기한 휴진을 멈추고 병원으로 돌아온 강희경 서울대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준다면 (전공의들도)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25일 말했다.
25일 강 위원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주관으로 열린 '의료개혁 어디로 가야하는가' 긴급 대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