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양대병원, '2024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공식병원 지정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14~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024' 공식지정병원에 선정됐다.
공식 지정병원은 선수가 부상을 당할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구급차와 의료용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7931개...설 연휴의 2배"
올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7931개로 지난 설 연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그 중 응급의료 기관·시설은 매일 518개소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9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응급실 뺑뺑이' 와중에...'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뺑뺑이 사망'이 발생하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이에 병원을 이탈한 의료진들이 현장 복귀에 부담을 느껴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9일 정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정부 "의료계 의견 제시 없으면 2026년 의대 증원 재논의 불가"
정부는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재논의도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
7일 국무조정실은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과 다르다”며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
일교차 1℃ 커지면...뇌 혈관 바짝 긴장, '이 병' 위험 높다
더위가 물러가는 기쁨도 잠시, 환절기에 접어들면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동시에 혈관의 수축·팽창 운동이 반복하며 뇌졸중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
실제로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위험성이 2.4% 높아지고, 특히 65세
내년 건강보험료율도 7.09%…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건보료율)을 7.09%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건보료가 2년 연속 동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24년도 건보료율 동결안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와 내년도 건보료율은 직장 가입자 기준으로 7.0
여야정협의체 가동 합의…2026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다. 당정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의정 갈등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협의체 구성은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공식 제안하고
WHO "다음 팬데믹, 신종인플루엔자"...질병청 "유행 100일내 백신 개발"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신종 인플루엔자'를 지목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제2의 팬데믹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현행 3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하고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때 100일 안에 백신을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질병관리청은 6
"건보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보다 사망 위험 높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남성은 10% 이상 높고,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
전남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2029년 설립
정부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 769억원을 확정했으며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8월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 사업비가 최종 769억원으로 확정돼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뇌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