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뇌졸중·치매 위험도 높인다?

수면 무호흡증이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손꼽히는 병원인 메이요클리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의 일종인 수면무호흡증은 지속적인 얕은 수면을 일으켜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및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올여름 ‘모기 흡혈’, 비누냄새에 60% 달렸다?

모기가 비누의 특정 향기가 나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이 몸을 씻은 뒤 나는 체취의 약 60%는 비누 때문에 생긴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디 비누의 특정 향기가 사람의 체취를 바꿔 모기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의 냄새 선호도에 대한 일종

헷갈리는 감기 vs 알레르기, 딱 부러지는 구별법?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기침과 재채기를 하고 코가 막히는 등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 감기와 알레르기 증상을 딱 부러지게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감기와 알레르기 식별 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병원 루이스 파파 박사는 “특히 감

뚱뚱하면 어떤 수술이든 합병증 겁난다?

비만하면 각종 수술 후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켜 병원에 다시 입원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각종 수술을 받은 미국 환자 약 600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들 환자 가운데 약 45%가 비만이었다. 이들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성형

퇴직 후 색소폰 등 악기 배우면 20대처럼 젊어져?

나이가 들면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면 노화하는 뇌를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원(CAS) 연구팀은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는 노인 25명(평균 연령 65.1세, 여성 11명),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노인 25명(평균 연령 66.6세, 여성 16명), 음악을 연

폐암 진단 전에만 담배 끊어도 사망률 뚝↓

폐암으로 진단받기 전에만 담배를 끊어도 사망률이 대폭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 가운데 당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이 68% 더 높았고 진단 전에 담배를 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6

다이어트·처방약·운동 중 가장 좋은 살빼기 방법?

최근 유행하는 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오젬픽 같은 처방약이 체중 감량을 지속적으로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2007~2016년)에 참여한 성인 2만340명의 행동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콜린

젊은층 대장암 4대 증상, 복통 설사 빈혈 직장출혈

최근 몇 년 새 젊은층에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대장암(결장직장암)의 4대 초기증상으로 복통, 설사, 철결핍성 빈혈, 직장 출혈이 꼽혔다. 대장암 발병 위험은 이들 증상 가운데 두 가지가 있으면 3.5배 이상, 세 가지가 있으면 6.5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주 ○시간 이상 운동해야

뇌졸중을 일으킨 뒤 ‘주 4시간 이상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환자의 재활에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2014년 10월~2019년 6월 뇌졸중을 앓았고 스웨덴 약물 실험에 참여한 약 1400명의 남녀(평균 72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참가자의 53

스트레스, 남성 놔두고 왜 여성 치매 위험만 높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성은 치매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지만 남성은 아무렇지도 않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의 생쥐실험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컷의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지만 수컷 생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컷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