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코골이·수면무호흡증도 ‘이것’ 때문(연구)

    중년 여성이 잠 잘 때 코를 골고 불규칙하게 숨쉬는 증상을 보이는 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이 유럽 공동체 호흡기 건강 설문조사에 참가한 7개국의 40~67세 여성 774명의 데이터

'알약 한 두 알'로 운동 효과...실현될까?

    운동을 하는 사이에 만들어져 음식 섭취량과 비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분자 물질이 생쥐의 핏속에서 발견됐다. 미국 베일러대 의대·스탠퍼드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운동 중 생성돼 음식 섭취와 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분자 물질인 ‘락-페(Lac-Phe

500만 당뇨환자, 여름철 ‘당뇨발’ 위험…지구촌 30초에 1명 족부 절단

    당뇨 수치가 꽤 높다면 여름철에는 특히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컨대 바닷가에서 기분에 취해, 모래의 촉감에 반해 무턱대고 맨발로 걷는다면 상처를 입어 큰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다양한 합병증 탓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합병증이 생기기

“비타민 보충제, 대다수에 쓸모없다”…미 질병예방특위 보고서 일파만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비타민 보충제가 질병 예방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미국 정부 기구의 보고서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보충제를 챙겨 먹고 있어 이 보고서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부갑상샘 이상, 고관절 잘 부러지고 신장결석 위험 4배

    부갑상샘 기능항진증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고관절이 잘 부러지고,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성(원발성) 부갑상샘 기능항진증에 걸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관절 골절을 일

“英 수감자 4분의 1, ADHD환자” 충격…보건부 "노코멘트"

    영국 교도소 수감자 4명 중 1명 가량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으로, 영국 전문가 패널 ADHD재단과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Takeda) 공동 연구 결과다. 재소자의 이 같은 A

살사 등 라틴 댄스, 8주 이상 하면 기억력 쑥↑(연구)

    살사 등 라틴 댄스를 8개월 이상 하면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시카고 성인 약 3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8개월 동안 주 1회 라틴 댄스를 배우게 하고, 한 그

중년의 무릎 통증 예방엔 ‘이것’ 최고?

    걷기는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꾸준한 걷기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인지장애를 늦추는 것 외에도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골관절염 예방에 좋은 효과를 낸다. 미국 베일러의대

가려움증·발진 일으키는 해파리떼 습격, 언제 시작되나?

    동해, 서해, 남해, 제주 해역 곳곳에 몰려드는 해파리떼가 심상치 않다. 특히 해수욕장에도 해파리떼가 많이 몰리기 시작했다. 전북 고창군 동호해수욕장이 올들어 처음으로 해파리떼의 '고밀도 출현 해역'에 포함됐다. 17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

여성 지도자 둔 나라의 코로나 사망자 40% 더 적어

    여성이 정부 수반인 나라는 그렇지 않은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사망자가 약 40% 적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 경영대학원 연구팀은 세계 91개국의 2020년 1~12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유행)  대응 조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