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치료제 ‘프루퀸티닙’ 임상3상 좋은 효과

    임상시험용 대장암(결장직장암) 치료제 프루퀸티닙(성분명)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상당히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다른 요법이 전혀 듣지 않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먹는 표적치료제 프루퀸티닙으로 치료했을 때 환자의

‘마음의 감기’우울증을 뿌리뽑으려면…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던 영국 정치가 윈스턴 처칠은 우울증에 ‘검은 개(Black dog)’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럴 만큼 처칠은 오랜 기간에 걸쳐 우울증 발작의 재발을 겪었다. 일부에서 ‘마음의 감기’라고도 부르는 우울증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은 스트레스와 각종 질병에

근육 경련 일으키는 뜻밖의 문제들

    근육 경련은 짧고 강한 통증을 일으킨다. 다리(허벅지와 종아리)와 발, 등, 목, 배에 일어날 수 있으며 다리의 경우 “쥐가 났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쩌다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면 정상이나, 지속적인 근육 경련은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근육 경련은 근육이 과로

곰팡이 감염, 코로나 입원환자 사망률 높여

    곰팡이(진균) 감염이 코로나로 입원한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며, 특히 ‘아스페르질루스 푸미가투스(Aspergillus fumigatus)’라는 곰팡이에 감염된 코로나 중증 환자의 사망률은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약대 등 국제 연구팀이

‘온몸 위협’ 고혈압…골다공증 위험까지 높여

    고혈압이 뇌졸중·심장병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뼈 손실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수행한 동물실험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고혈압은 뼈 손실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노화

치아건강, 치매와 인지기능에 얼마나 영향 미칠까?

    치아 건강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의 쇠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노인의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발표된 논문 47건을 종합하면 치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

원숭이두창 환자 중 38% HIV, 41% 성병 진단

    원숭이두창 감염자 가운데 약 79%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있거나 지난해 다른 성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 감염자 1969명 중 38%가 HIV에 감염돼 있으며, 41%는

스트레스·걱정·우울증 있다면... 코로나 후유증 위험 46%↑

    코로나-19 감염 전 우울증, 불안, 걱정, 스트레스, 외로움 등 각종 심리적 고통을 겪은 사람은 코로나 감염 후유증(롱코비드)’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5만 4000명 이상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

알약, 물 없이 삼키면 위험 천만

    지금까지 살면서 알약을 물 없이 꿀꺽 삼킨 적이 한두 번은 있었을 터다. 대부분의 경우 너무 서두르거나,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 너무 귀찮게 여기거나, 근처에 이렇다할 음료가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다. 물 없이 알약을 삼키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알약을 물

고혈압 환자 1000만명…약은 언제 먹는 게 최선?

    고혈압 약을 아침에 먹든 밤에 먹든 복용 시간은 썩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대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2만1000명 이상을 5년 이상 추적한 연구 결과에서다. 이에 의하면 대상자 중 추적 관찰 기간에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입원하거나 심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