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무릎에서 '딱딱' 소리난다고?

노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됐던 무릎 통증이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갑작스런 운동을 계속하면 무릎에 부상을 입기 쉽다. 무릎 통증과 동반하는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 연골이 점차 약해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무릎뼈 안쪽에 있는 연골은 무릎의 움직

젊은 나이에 급사하면? 심근경색 혹은 '이병'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고 알려져 있는 뇌동맥류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그 정체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어려운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인간과 같이 직립 보행을 하는 고등동물만이 갖고 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 속에 있는 동맥 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혈관

'본 시멘트' 넣는 인공관절 수술, 원자 수준까지 계산 (연구)

인공관절 수술 등에는 본 시멘트(bone cement, 인체용 시멘트)가 폭넓게 사용된다. 본 시멘트는 뼈와 인공관절 사이의 여유 공간을 메우고 탄성 범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비탈길 등을 오를 때 대략 몸무게의 5-7배의 하중이 가해지는데 이러한 보행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하중을 흡수해서

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3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말부터 1년. 대한견주관절학회는 1993년에 창립된 젊은 학회로서,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일교차 큰 봄철 '어지럼증' 주의보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이 되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봄철 느끼는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도 있다. 어지럼증은 중증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을 방해하기 때문에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되면 정확한 원인 판단을 통한

분당제생병원 최종운 박사, 대한소아심장학회 회장 취임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종운 박사가 3월 27일에 열린 대한소아심장학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16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 1년.   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아청소년 심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소아청소년과 및 흉부외과

'맞춤형 인공와우이식술'로 청력 회복 높인다

인공와우이식술은 귀 뒤의 피부를 절개하고 전극과 유도 코일로 이뤄진 이식기의 전극을 와우(달팽이관) 내에 삽입해 청신경세포를 직접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감지하도록 돕는 수술이다. 과거 선천적으로 청력을 잃고 태어나거나 보청기로 해결할 수 없는 영유아, 아동에게 시행하던 인공와우이식술이 최근 평

강동경희대치과병원, All in One 덴탈서비스 시작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3월부터 치아 스케일링·구강 종합검진과 함께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치아 관리 프로그램 '올인원(All in One) 덴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평일은 물론 매주 토요일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성인이라면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구강

“코로나 감염됐거나 백신 맞으면 변이에도 면역”

인체에서 감염된 바이러스를 찾아내 파괴하는 T세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때 인류는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가 또 감염되거나 백신의 효력이 떨어지지 않을지 노심초

'보라빛 봄 향기' 고개 내민 동강할미꽃과 친구들

눈 속을 뚫고 나온 노란색 개복수초의 뒤를 따라 다양한 보라색 꽃들이 봄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옹기종기 무리지어 자라는 깽깽이풀, 멋진 털코트를 입은 동강할미꽃,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다발을 이루는 처녀치마는 모두 보랏빛의 꽃잎을 가진 식물들이다. 보랏빛 향기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