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시기 깜빡증’ 출산 후 3개월까지 간다

임신기간 중 소지품을 잊어먹는 등 건망증이 생기는 것은 호르몬 수치 변화 때문이며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 3개월까지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교와 리즈 대학교 공동연구진은 임신에 따른 기억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임신부 23명과 일반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공간기억력

연로하신 어머니, 걷기보다 수영 권하세요

나이든 여성에게는 수영이 걷기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케이 콕스 박사팀은 1년 동안 50~70세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수영과 걷기 중 어떤 운동이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막연히 건강에 좋다고만 알려진 유산소운동 중 나이든 여성에

‘우리는 비만국으로 간다’ 5년간 고지혈증 환자 2배로

혈액 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했다. 비만이 원인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음주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국내 고지혈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평균

약사회, 서울대 정원 외 입학추진에 반발

대한약사회는 서울대약대가 특별전형으로 일반정원 외에 20명 이상을 더 뽑을려는 방침에 강력히 반발해 17일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입학 설명회를 열어 약대의 특별전형 강행 의지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17일 ‘교과부와 서울대는 약대 정원 외 입학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건보공단, 간병서비스제도 본격 선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부터 정부가 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간병서비스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건보공단은 17일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12개 병원(총 460병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에 참가할 병원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

대머리 남성은 전립선암 잘 안 걸린다

왜 섹시한 대머리 스타 브루스 윌리스, 잭 니콜슨, 숀 코네리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미국 남성 암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없을까? 젊어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대머리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절반 가까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조나단 라이

제2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 열려

세계적 권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형주)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

비타민C 보조제 드세요, 독감 치료효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비타민C의 분명한 퇴치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팀은 작년 8월부터 5주 동안 실험용 쥐 18마리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대상은 정상적인 쥐 6마리,

탄산음료 가격과 건강은 비례한다

탄산음료 가격이 오르면 하루 평균섭취량과 체중이 감소해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병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담뱃값을 인상하면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국민건강이 나아진다는 이론과 유사한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배리 팝킨 교수팀은 1985~2006년 사이 18~30세 남녀 5,1

내 얼굴이 콘돔에…이색 콘돔 ‘봇물’

최근 미국 뉴욕시에서 주최한 ‘콘돔 포장지 디자인 공모전’에서 600여건의 디자인이 접수된 가운데 PC 전원 버튼을 소재로 한 디자인(사진)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 디자인을 만든 루이스 아코스타(29) 씨는 “누구에게나 원하지 않는 임신과 성병 및 에이즈 예방을 할 수 있는 파워가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