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9만 명, 잠 제대로 못 잔다

최근 5년간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2배 가까이로 늘었으며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수면장애 환자의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는 2006년 15만 명에서 2010년 29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스트레스 받으면 여자는 더 신중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박이나 복권을 사는 것처럼 결과가 불확실한 '모험적 의사결정'을 할 때 남녀의 행태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위험해도 결정을 서둘러 내리는 반면 여자는 결정을 미루고 신중해진다는 것. 미국 남가주대학 박사과정 학생 니콜 라이트홀 등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풍선이 터

비만절제술 전 운동해야 ‘골절’ 막는다

내과적인 방법으로 잘 치료할 수 없는 고도 비만 환자들이 비만과 그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선택하는 위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골절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의대생 켈리 나카무라 등은 위절제술을 받은 257명의 환자들을 관찰한

30분 훌라후프, 1시간 활보 효과

30분간 훌라후프를 하는 것은 1시간 동안 6~7km를 활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분당 110m 정도를 걷는 것으로 지각할 것 같을 때 서둘러 걷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여서 운동 강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라크로스캠퍼스 존 포카리 박사팀은 훌라후프

“고지방 식사하면 당뇨 아이 낳는다”

임신 중에 고지방 식사를 하면 아기가 나중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 자신이 비만이나 당뇨가 아니어도 그런 위험이 크다고 한다. 일리노이 대학 영양학과의 유안샹 판 교수 연구팀이  비만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게 만든 들쥐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임신한 들쥐를 두 집단

의료비, 노인 인구보다 2배 빠르게 늘어나

최근 우리나라의  약값, 의료비의 증가 속도는 노인인구 증가속도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건강보험심사평가데이터와 OECD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이용해 2002~2007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5년간

원시시대엔 먼 곳으로 시집갔다?

원시시대 남자는 태어날 때부터 같은 곳에서 살아온 반면 여자는 나이가 차면 먼 곳의 다른 집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줄리아 리-소프 박사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 버그 인근에 있는 동굴유적 두 개에서 발견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19개체의 치아 화석을 분석했다.

이대목동병원, 13일 호스피스 심포지엄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호스피스위원회는 의료진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4시부터 병원내 김옥길홀에서 ‘말기환자의 돌봄’을 주제로 제 2회 이화 호스피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혜성 코디네이터(이대목동병원 통합암센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이대

“유럽 여행갈 때 홍역 주의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2일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8개 국가에서 1월부터 5월 6일까지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홍역에 걸렸다고 최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유럽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

“자살은 예방 가능합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의료적 관점에서 자살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살예방TF’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자살은 예방 가능한 병’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며 위험성이 큰 사람과 그에 대한 대처원칙을 제시했다. ▽자살 가능성이 큰 사람 ① 과거에 자살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