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인에게 적합한 고혈압약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이 동아시아인의 아침혈압을 포함한 24시간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CCB 계열 약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근육인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리는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노바스크,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바이엘의 아달라트, 유

‘5년 이상 된 전문의’만 특진 가능

보건복지부는 선택 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종합병원의 필수 진료과목에 대한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확대하는 내용하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3일 공포했다. 선택진료제도란 환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선택해

여자어린이 ADHD, 14세면 알코올중독 위험

여자 어린이일수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으면 14살이 됐을 때 술이나 약물 남용에 빠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과 지배스킬래대학(University of Jyväskylä) 공동 연구진은 미국 정신의학회가 발간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IV)'

‘최고의 사랑’ 독고진 인공심장은 ‘뻥’

“독고진의 인공심장 수술 성공률, 실제로는 어느 정도인가요?”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의 심장 재수술을 앞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인공심장 수술이 어느 정도 보급됐는지,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심장’은 드라마 작가가 만들어낸 ‘완전 허구’다

美, 포름알데히드 발암물질로 규정

미국 정부는 10일 포름알데히드 등을 발암물질로, 스티렌 등을 발암 의심 물질로 추가규정하고 국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국립보건원 산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은 이날 발암물질 2종, 발암 의심 물질 6종을 추가로 발암물질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고서

한번 주어진 보상, 무의식에 남는다

한번 보상이 주어진 대상은 무의식에 남아서 이제는 보상이 없어져도 관심을 계속 기울이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스티븐 얀티스 박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컴퓨터 화면으로 빨간색 원과 초록색 원을 찾도록 했다. 빨간색 원을 찾으면 10센트를, 초록색 원은 그보다 적은 액수를

부모의 무시·욕설, 노년기 수면장애 유발

어릴 때 부모로부터 모욕, 무시, 협박 등의 정서적 학대를 받으면 수 십 년 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노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 박사과정 학생인 세실리아 푼의 연구팀은 1995년 중년생활 설문 조사에 응답한 남녀 877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60세를 넘긴 시점인 2

니코틴 투여해서 체중 줄인다

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는 뇌의 보상중추만이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뇌의 시상하부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의 마리나 피치오토 교수팀은 쥐에게 니코틴을 투여했다. 그 결과 포만감을 담당하는 POMC 신경세포가 173%~456% 활성화돼 쉽게 배부름을 느끼는 것을

일본 바퀴벌레 슬금슬금 한반도 ‘점령’

요즘 보이는 바퀴는 예전보다 덩치가 큰 경우가 많다. 바로 집바퀴로 흔히 불리는 일본 바퀴다.   바퀴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10원 동전보다 작은 독일바퀴지만 요즘은 덩치가 그 두 배에 가까운 일본 바퀴가 급증하고 있다. 생활환경 위생업체인 세스코는 10일 “방제를 위해 본사에서 포획하는 개체를

심평원, 희귀난치병 환아 6명에게 치료비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급성골수성백설병 등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