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대물림 안하려면 임신 전 살 빼야

비만인 엄마는 아기를 갖기 전에 살을 빼는 것이 앞으로 태어날 자녀의 평생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연구진은 한 그룹의 쥐 암컷에게 가임기까지 성장하기 전에 고지방 먹이를 주어서 비만상태가 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

가족과 따뜻한 식사, 어린이 천식 막는다

미국에서만 7백만 명의 어린이가 천식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 천식환자 가운데 41%가 10세 미만 어린이인데 가족과 오붓하게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얼마나 잦은지가 어린이 천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밥을 먹으면 어린이의 섭식 장애, 중독 증상, 영양 불균형 등을

설 연휴, 종전 생활리듬 찾아가는 법

직장인 A씨는 이번 같은 긴 황금연휴가 끝나고 나면 솔직히 출근하는 발걸음이 다른 때보다 더 무겁다. 연휴 내내 잘 쉬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답답하고 평소보다 피곤하다. 길게는 9일까지 쉬었던 이번 연휴가 끝나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하다. 과거 쉴틈 없이 돌아가던

삼호 석해균 선장, “좋아서” 말문 열어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격을 당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3일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한지 나흘 반 만에 자가호흡하게 됐다. 아주대학교 의료진은 이날 오전 7시께 석 선장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고 마취통증학과 문봉기 교수의 주도 아래 인공호흡기를 먼저 떼냈다. 이후 석 선장은

배에 파스 붙이면 멀미가 예방된다?

명절 연휴 장시간 이동하다보면 구토증이나 어지러움증을 느끼기 쉽다. 멀미를 줄이는 민간요법으로는 △배에 파스 붙이기 △고개를 숙이고 앉기 △껌 씹기 △창문 열고 찬 바람 쐬기 △손에 동전을 들고 있기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과

임신 중 성관계, 엄마 마음 편하게 한다

임신 중 성관계를 갖더라도 조산이나 다른 복잡한 문제들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임신 중 성관계를 즐겨도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장류나 포유류는 종족번식을 목적으로 특정 시기에만 교미하는데 반해 사람은 종족 번식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정해

한미약품, 혈당보충용 식품 '글루코정' 출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혈당보충용식품 ‘글루코정(주성분 글루코스)’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저혈당은 당뇨환자 물론 ▲지나친 음주 ▲과도한 두뇌 및 육체 활동 ▲영양 불균형 ▲기력저하 등을 원인으로 흔히 발생하며 포도당(글루코스) 섭취로 쉽게 개선할 수 있다. 한미 글루코정은

경북대병원 소아사망사건, 의료인 15일간 면허정지처분

지난해 11월 장중첩증인 4세 여아가 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되던 도중 사망해 논란이 됐던 경북대병원의 처분이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경북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향후 1년간 복지부의 응급의료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한 참여제한과 책임 있는 의료인에

"감사원, 연합TV출자 특감하라"

보건복지부가 의료법인인 을지병원이 방송채널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TV에 출자한 것과 관련해 “자산운용차원에서 주식지분을 취득했다면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데 대해 ‘복지부의 위법용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1일 “을지병원의 방송사업 주식지분 소유는 현행

“쇼팽의 환각경험, 간질 때문이었던 듯”

폴란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리데릭 쇼팽, 미국의 소설가 애드거 앨런 포,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모두 공통적으로 측두엽 간질을 앓았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측두엽 간질이란 4개의 대뇌 중 좌측 또는 우측에 있는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다. 측두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