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본 치바현 농산물 수입 중단조치

일본 치바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입이 4일부터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 25일 후쿠시마, 이바라키, 토치키, 군마현 농산물에 이어 일본 정부가 새로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도 수입중단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추가로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

자면서 다리 움찔하는 하지불안, 심장병신호

자면서 다리를 계속 움찔하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상당수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숨어 있는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쾌한 느낌이 생기고 다리가 저절로 계속 움찔하게 되는 증상으로 가만히 있을 때만 불쾌한 느낌이 있고 다리를 움직일 때는 증상이 없다. 신체운동을 통제하

英 10대 사후피임약 허용 놓고 논란

영국 웨일즈 지방에 사는 10대 소녀들은 지난 1일부터 처방전이나 부모님 동의서 없이도 자유롭게 사후피임약을 살 수 있게 됐다. 10대의 임신비율이 영국에서 가장 높은 웨일즈 지역의 청소년 임신을 막아보겠다는 웨일즈 보건당국의 방침이다. 영국 웨일즈 뿐 아니라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도 10대들은 처방

"아기 돌연사, 음식 잘못 삼킨 탓"

음식을 잘못 삼켜 기도로 들어갔을 때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멈추는 호흡이 아기 돌연사의 원인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건강하던 젖먹이 아기가 갑자기 사망하는 것으로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사전 전조 증상이나 원인 없이 갑자기 숨질 경우에 내리는

복지부, 오송 첨복단지 센터장 4명 내정

보건복지부는 충복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의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주관하는 분야별 책임자 4명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약개발 지원센터장에는 장종환 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본부장이, 첨단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장에는 김선일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이

비행청소년, 감정 다루는 뇌 크기 작아

청소년이 반(反)사회적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행동을 시작하는 것을 뇌로 설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사람의 뇌보다 돌봄이나 나눔과 같은 감정을 다루는 영역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이안 구디어 박사팀은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평균 18살 남자

항우울증 약, 심장질환 위험 높여

항우울증 약을 먹으면 혈관벽이 두꺼워져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자체도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이와 별개로 항우울증 약도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미국 에모리대 의대 아미트 샤 박사팀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513쌍의 쌍둥이에게

“이 약국 저 약국서 똑같은 약 못산다”

의료기관 10곳 중 8곳은 환자에게 같은 약을 중복 처방하거나 함께 쓰면 위험한 약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은 이 약국 저 약국 돌아다니면서 똑같은 처방약을 사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달 31일 의약품처방조제지원(DUR)서비스 신청

“요오드 건강식품, 치료제 아닌 보충제”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사고로 방사능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요오드 성분이 든 식품 등을 마치 방사능 오염 치료제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방사선 위급 시 갑상선

“몸매 좋아진다면 수명 짧아져도 좋아”

여자 가운데 3분의 1은 모델 켈리 브룩이나 배우 스칼렛 요한슨 같은 이상적인 몸매를 갖게 되는 조건이라면 자기 수명이 짧아져도 받아들일 태세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학의 필리파 디에드릭스 박사는 18~65세 영국 여자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