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남자, 남자 의사의 말만 듣는다

여자는 비만 치료를 할 때 의사가 남자든 여자든 별로 따지지 않지만 남자는 남자 의사의 도움말만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의사와 환자의 성별이 일치하는 것이 비만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5~2007년의 ‘미국 전국응급 진료 조사자

자신감 손상되면 신용카드 마구 긁는다

일을 제대로 못하거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말을 들어 스스로 초라하게 여겨질 때 사람들은 손상된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사치품을 구입하며 특히 현금을 사용하기보다는 신용카드를 꺼내드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비지니스스쿨의 니로 시바나단 박사와 미국 코넬 대학교의 네이선 프티

‘십자가 사망’, 통증 때문에 자살은 불가능?

1일 경북 문경시의 폐채석장에서 택시기사 김 모(58)씨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숨진 김 씨가 통증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도 논란거리다. 의학자들은 “김 씨가 망상상태라면 통증을 덜

우울할수록 더 꼼꼼하고 좋은 결정 한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감성과 관련된 일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고 약하지만 어떤 선택이 필요한 일은 더 꼼꼼하게 잘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은 전 세계 20%나 되는 사람들이 앓고 있는데 항상 감정이 처져있고 자존감이 낮으며 즐거운 일에 관심이 적다. 이에 따라 우울증 환자들이 매사에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남희 전임의, 우수논문상 수상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 김남희 전임의가 4월 29일 개최된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제26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임의란 세부 전공과정을 밟고 있는 전문의를 말한다. 김 전임의는 자궁경부암 환자의 혈청 내 이소플라본 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명지병원 소아전용 응급실 개소

명지병원이 어린이날에 맞춰 소아전용 응급실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아전용 응급실' 지원 대상 4개 병원 가운데 명지병원이 가장 먼저 개소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소아전용 응급실 사업 의료기관으로 2010년 서울아산병

남자가 우울해 하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까닭

‘남자답다’라는 평을 듣기는 어렵지만 한 순간에 ‘남자답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자들은 자기의 남자다움을 잃을 것 같으면 공격적으로 변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의 심리학자 제니퍼 보손 박사와 조셉 반델로 박사는 여자다운 행동을 하도록 강요했을 때 남

생수 한 병에 2만원…건강을 마신다고?

대학생 김민정(가명, 22)씨는 늘 생수 ‘에비앙’을 갖고 다닌다. 강의시간에도 항상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식당에 갈 때도 거기서 주는 물 대신 마신다. 일반 생수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더 깨끗하고 몸에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끔 입안이 텁텁하다고 느껴질 때는 카페에서 커피 대신 프리미엄 음료

어버이날 앞두고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

현역 육군 사병으로 복무 중인 아들이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중인 아버지께 자신의 한쪽 신장(콩팥)을 기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일 이에 따른 부자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거주하는 이창회(41) 씨와 강원도 삼척시 육군 제1902부대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 국립암센터 특강

국립암센터는 4일 오전 8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남가주대학(USC)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