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50만원 달해 '병원→시설' 급증…노인건강 위협

고액간병비, '환자이탈'심각

요양병원계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환자이탈 원인을 '간병비 부담'으로 지목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병원협회(회장 박인수)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요양시설로 이탈하려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부담스러운 간병비에 있다"고 지적했다.…

유방암학회 이수정 회장 "인정의 도입은 시대적 흐름"

"유방전문의 도입 시급"

“유방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어렵다. 때문에 ‘유방전문의 제도’의 도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밥 그릇 싸움이라기보다는 보다 전문적이고,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알아 달라.” 한국유방암학회가 내년이면 10돌을 맞는다. 학회 이수정 회장은 25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WHO·전문의가 권하는 ‘직장여성 임신 수칙’

출산휴가는 예정일 2~3주 전에 시작하라

“어, 장관 업무 파악하자마자 출산휴가 가는 것 아니야?” 최근 스페인에서 임신 7개월의 카르메 차콘(37)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 군부대를 사열하는 사진이 보도되자 각국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여성들에게 차콘의 경우는 남의 일 같지 않다. 출산휴가를 제대로 안 가면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해로울 것…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

제왕절개 중 신생아얼굴에 상처

지방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과정에서 수술용 칼에 신생아의 얼굴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 있는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신생아의 오른쪽 뺨이 수술용 칼에 베어 길이 2㎝, 깊이 5㎜ 정도의 상처가 나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내 정보 유출, 계속됩니다

이홍섭 박사는 지난해까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을 지냈습니다. 원장으로 일할 때 사용하던 명함이 참 독특했습니다. 명함 뒷면에 자극적인 색깔과 도드라진 디자인으로 표어 내음 물씬 풍기는 문구를 새겨놓았지요. '지금 자신의 개인정보는 안전합니까? 개인정보는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타인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합시다!' 등입니다. 쭉 읽어 내려가다 보면 캠페인용…

캥거루식 돌보기, 아기 통증 감소효과

엄마 포옹에 미숙아도 ‘방긋’

엄마가 아기와 피부접촉을 하게 되면 아기에게 안정감과 친밀감을 증진시켜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기존 연구결과가 있지만 이번에는 엄마의 피부가 닿는 포옹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라는 31주 이하 미숙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미숙아가 치료받을 때 느끼는 통증 정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간호대학 세레스트 존스턴…

불뚝성미는 뇌 충동조절시스템 고장 탓

'욱'하다 쏟은 '마초의 눈물'

‘최민수의 사죄’가 24일 한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최민수(46) 씨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흘 전 자신과 시비가 붙은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승용차에 매단 채 달린 데 대해 무릎을 꿇고 사죄의 눈물을 흘리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것.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1일…

50~64세 조사, 부자일수록 발작위험 낮아

돈 없는 사람, 심장도 고생?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마우리치오 아벤다노 박사팀은 50~64세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유할수록 심장발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심장협회가 발간하는 ‘심장발작(Stroke: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의학논문 소개 웹사이트 유레칼러트의 24일…

하늘 길을 걷는 사람, 김남희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별과 달과 해와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 것도 못 본 체손 저어 대답하면서,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낙타가 되어 가겠다 대답하리라.별과 달과 해와모래만 보고 살다가,돌아올 때는 세상에서 가장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 오겠노라고.무슨 재미로 세상을…

한림대 지역약물감시센터 개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은 지난 4월 23일 제2별관 4층 약물유해반응감시실에서 지역약물감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3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의 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경각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