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의료비 대비 의약품 비중 낮아"

의약품 지출액 증가, 비중 감소

최근 국내 의약품의 가격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료비 대비 의약품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산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2006년 의약품비는 2005년 대비 11.9% 성장한 13.2조원을 기록해 전체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호주국제의료기기전시회서 330만달러 상담실적 거둬

의료기기업체, 호주시장 진출 발판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호주지역 의료기기전시행사에 33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호주시드니컨벤션전시센타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호주국제의료기기전시회(HOSPIMedica-Australia 2008)에 42㎡의 부스규모에 5개…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 졸업자 3065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대 의·약대생 전공만족도 높아

서울대학교 의대와 약대 학생들이 자기 전공에 높은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원장 권석만 심리학과 교수)은 최근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자 3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대 졸업예정자 의견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만족도가 높은 단과대는 경영대(73%) 약대(69.6%)…

獨연구팀, “짙게 오래 마시면 당뇨환자 피흐름 개선”

“코코아, 심혈관 건강에 도움”

매일 3잔 정도의 짙은 코코아를 마시는 것이 당뇨병 환자들의 심장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아헨공대 마르테 켈름 박사팀은 코코아가 심장혈관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한 달 동안 코코아를 마시도록 했더니, 심장혈관 기능의 손상이 심각했던 수준에서 정상치로 회복했다고…

의협, 국회에 자동 심실제세동기 4대 기증

“생활속 응급조치 정착돼야”

대한의사협회는 27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심장 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를 국회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로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와 국회가 심장 정지 등 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응급조치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협, “균형잡힌 식단이 예방-치료 지름길”

“당뇨관리, 건강식품으론 안돼”

대한의사협회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 건강식품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의협은 특정 건강식품은 혈당을 잠시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한국에서는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다고 검증된 건강식품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당뇨병은…

오재건교수 삼성서울 센터장 부임

심장초음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재미의학자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순환기내과 오재건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공동센터장으로 임명받고 지난 5월 19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 파견 근무하고 있어 의료계에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재건 교수의 심장혈관센터 공동센터장 임명은 지난 3월 5일 삼성서울병원과 메이요 클리닉이…

a1AT유전자 적으면 발암위험 2.2배

담배 안 피우는데 웬 폐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리는 이유를 유전적 요인으로 설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핑 양 박사팀은 특정 유전자가 부족해서 유전장애가 있는 사람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고 26일 발행된 미국 의학전문지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자외선에 눈 손상될 위험 어른보다 커

"어린이 선글라스 폼이 아니죠"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야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고, 수정체가 어른보다 더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망막에 더 쉽게 전달돼 눈이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햇빛의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노인성백내장, 흰자위의 섬유혈관조직이 증식해 검은동자에까지 침범하는 ‘백태’, 광각막염, 각막퇴화 같은 안구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미국…

알코올 분해돕는 ADH유전자가 발병 줄여

술 센 사람 구강-인후암에도 세다

술이 센 사람은 알콜 분해 능력이 뛰어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사람은 술이 약한 사람보다 구강암과 인후암에 걸릴 위험성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팀과 프랑스 국제암연구협회 등은 지난 5년간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구강암과 인후암에 걸린 환자 3800명과 정상인 5200명을 대상으로 암과 유전자의 관계를 연구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