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동네의원’ 제너럴닥터 정혜진 원장

“별나다고요? 평범한 의사예요”

그곳에 가면 병원 소독 냄새 대신 커피 향이 난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 근처에 간판도 없이 위치한 제너럴닥터. 이 색다른 병원에 지난 3월 초 비뇨기과 여자 전공의라는 이력을 가지고 새 식구가 된 사람이 있다. 정혜진 원장(31)이 그 주인공. 병원, 카페, 의료디자인 3가지 분야를 접목시킨 제너럴닥터의 창시자(?)…

韓 "시대 흐름에 발맞춰야"… 醫 "의사들이 이용당할 소지 있어"

'양·한방 협진' 의료계 반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이해 단체는 물론 시민단체까지 나서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와 의료계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 추이가 주목된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에 포함된 ‘양·한방 협진’ 항목과 관련, 한의계와 의료계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자연분만 아이보다 면역성, 폐기능 떨어져

제왕절개 아이 천식 위험 50%↑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천식에 걸릴 위험이 50%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국내 제왕절개 분만 비율은 2001년 40.5%에서 2006년 36.0%로 점차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 메트 크리스토퍼센 톨라네스 박사팀은…

스트레스 우울증 있으면 환자상태 악화

에이즈 치료도 정신력이 좌우한다

에이즈 환자가 “이 병과 한 번 싸워볼만하다”며 강인한 마음을 갖는다면 에이즈 진행속도가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 심리학과 정신의학 게일 아이론슨 교수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에이즈 관련 발표 논문들을 분석했더니 에이즈 환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human…

한의협 “해석의 차이” 과장 일부 시인

한국침술 국제표준 채택은 과장?

한국 침술이 중국을 제치고 WHO 표준안에 채택됐다는 대한한의사협회의 발표가 과장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20일 “한국 침술이 중국을 누르고 세계 표준이 됐다는 한의협의 보도는 근거 없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지난 18일 ‘한의학 침 시술법 WHO 표준 채택’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의협-병협 주최, “의료기관이 사업주체 돼야” 한목소리

건강서비스 활성화 공청회 열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새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서비스 활성화사업’이 의료기관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공동으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건강서비스 활성화,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의 화두는 단연…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Ⅲ

< ☞ 1편 보기 > < ☞ 2편 보기 >허물 없이 다가서는 친밀함, 인간미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우리는 한 가족’임을 강조한다. 그는 선수들 이름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외운다. 지난 4월 27일 삼성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엔 덕 아웃에 선수들 가족을 초청해 일일이 인사를 나눴을 정도다.…

다시마환 쇳가루 관리 강화한다

식약청은 다시마, 인진쑥 등 환제품의 쇳가루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시중에서 유통중인 19개 환제품에 대한 쇳가루 함유여부를 실태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쇳가루 기준 (10.0mg/kg)을 초과하였으며,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조치토록 하였음. 이에 따라, 식약청은 분말을 이용하여 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조업소에 대한…

노인요양보험 비급여 항목 발표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환자 전액 본인부담으로 받게 되는 식비(재료비)는 실비 한도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 실비(實費): 물품, 기타 용역을 제공하는데 있어 실제 소요되는 비용으로서 별도의 이윤을 부가하지 아니한 비용을 말함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달 1일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하여 일부 노인요양시설에서 명목상으로는 식비라고 하면서…

의협 “효능시험의혹 해소 차원”…28일 토론회 개최

복제의약품 576품목 공개키로

대한의사협회는 20일 허가받은 신약과 복제약의 인체내 효능이 같은지를 시험하는 생동성시험 결과를 조작한 의혹이 짙은 카피약(복제의약품) 576개 품목을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련 기관과 업계는 의협의 공개결정이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카피약 576품목에서 특별한 문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