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커피 등에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밀, 호밀, 보리, 커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하여 곰팡이독소인 오크라톡신 A(Ochratoxin A)의 기준을 마련하여 10월 16일 입안예고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 호밀, 보리 및 커피는 생산지역의 기후조건 및 보관 특성에 따라 오염우려가 있어 곰팡이독소 인 오크라톡신 A의 기준을 설정함…

중앙대병원 22일부터 뇌중풍 예방 캠페인

2007년 9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뇌중풍 환자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평가 항목 전 부문 A(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반인을 상대로 뇌중풍 자가테스트와 다양한 혈액 검사, 공개 강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뇌중풍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미 프로레슬러 일가족 살해도 스테로이드 때문

스테로이드 한번만 복용해도 “폭력성 2배”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제를 한 번이라도 복용한 남성은 전혀 복용하지 않은 남성보다 2배나 더 폭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케빈 비버 박사팀은 1994~2002년까지 젊은 남성 6823명의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제’ 복용 여부와 폭력성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정한 폭력성에는 싸움과…

‘환희의 송가’에 기뻐하고, 슬픈 곡조엔 지긋 응시

신생아도 음악의 기쁨과 슬픔 알아챈다

태어난 지 하루된 아기도 ‘리듬 감각’을 타고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에 이어 아직 말이 트이지 않는 아기라도 음악에서 행복한 감정을 표현한 부분과 슬픈 감정 표현 부분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검영 대학교 심리학과 로스 플롬 박사 팀이 생후 3~9개월 아기 96명을 대상으로 음악 선율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지 연구한…

편부·보육원생 등 저소득층 학생 심각…위생관리 관건

"가려워요" 초등학생들 머릿니 감염 확산

전국 초등학교 학생의 4.1%(26개교 조사)가 경부림프절비대와 결막염을 유도하는 머릿니에 감염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의 모보육원의 경우 원생의 66.7%가 머릿니 감염으로 나타나 저소득·빈곤아동의 상태가 더욱 심각했다. 16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액·장기체납자 올해만 3만9976세대 1103억

10억 이상 재력가들 '건보료 54억' 체납

국민건강보험료를 충분히 납부할 수 있는 고액·장기체납자가 올해에만 3만9976세대로 그 보험료가 무려 1103억5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10억 이상 고액 재산을 보유한 1492세대가 총 54억3500만원의…

영국서 무작위 검사 결과 “더 불결한 경우 많네”

여자 손은 언제나 남자보다 깨끗?

여자는 남자보다 더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손도 그럴까? 여자 손은 남자 손만큼이나 더럽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위생 및 열대 의과대(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발 커티스 박사팀은 영국의 런던, 버밍엄, 카디프, 뉴캐슬 그리고 리버풀 등 5개 지역의…

가을 이겨낼 한방차 8가지 추천이요~

수험생엔 국화차, 잠못드는 여성엔 대추차

최근 자판기 커피 프림에서도 발암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되자 커피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따뜻한 차 한잔 생각나게 하는 쌀쌀한 가을, 커피 대신 몸에 좋은 한방차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의학 교수들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한방차는 혈압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이뇨작용과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가을 한방차는…

최진실 법, 실효 없다?

‘왜?, 인터넷을 통해 나를 사채업자로 몰아가느냐!’는 하소연을 토로했던 탤런트, 영화배우 겸 CF 모델 최진실은 오직 하나 뿐인 생명을 버리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했다. 사후(死後) 제기되는 온갖 추측과 소문은 이제 <엑스 파일>의 광고 문구처럼 ‘진실은 저 편 너머’로 사라져 갔다. 사법 당국에서는 ‘최진실 법을 통해 악질적이고 상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