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호르몬-효소 활동 시간 교란

치킨-튀김 많이 먹으면 생체시계 고장

치킨이나 튀김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살이 찔 뿐 아니라 생체시계가 고장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 오렌 프로이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고지방 음식과 생체시계와 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생체시계는 하루 중 신체대사와 관련한 효소와 호르몬을 조절하며 이 시계가 고장 나면 호르몬 불균형, 수면장애, 비만, 암…

3S·5D 금연법

칼 바람 같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의 해' 첫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배 구호가 "버티자"였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인 대부분이 코뚜레에 멍에를 걸머진 소처럼 뚜벅뚜벅, 힘들게 가야 할 것 같다. 지금껏 여러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우면 강소주와 함께 담배 매출이 늘어난다고…

[이성주의 건강편지]소의 해 첫날에

건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건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제품 바꿔치기부터 주사 재사용까지

필러성형 가짜 판쳐 피부 썩는다

얼굴에 칼을 댈 필요 없는 비수술적 주사요법인 필러 성형은 특정 기술이 필요 없어 의사라면 법적으로 누구나 시술할 수 있다. 치과, 산부인과 등이 필러 성형을 시술한다고 광고하는 현수막을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물론 다른 의사들도 돈벌이가 되는 필러 성형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미용실, 피부관리실, 출장…

위원회 조사결과 발표…“유사 인슐린은 없었다”

연대 “네이처 실린 교수 논문 조작” 확인

제 1형 당뇨병의 유전자 치료법으로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2000년 11월 23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연세대 이모 교수의 논문이 일부 조작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 연세대 조사위원회는 이 교수의 유사 인슐린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4~5월 예비조사와 6~12월 본 조사를 거쳐 상세히 검토해온 결과 이 같은 판정을…

“웹 2.0 정신으로 환자 가려움 긁어줘”

코메디닷컴 올해의 인물은 ‘닥블 의사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은 ‘닥블’(docblog.kr)을 올해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가장 기여한 ‘올해의 건강 인물’로 선정했다. 특정 개인은 아니지만,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이듯 여러 의사가 머리를 모아 이른바 ‘집단 지성’ 개념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닥블은 메타블로그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메타블로그는 그리스어로 ‘함께’를…

"환자 5명에 부작용 9건 발생해 재수술”

건대 심장내과 “송명근 수술법 부작용” 해외논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대동맥 판막 수술법(CARVAR)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외 학술지가 이 수술법의 부작용 사례를 밝힌 국내 연구진의 논문을 게재하기로 확정했다.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한성우 교수 팀이 작성한 논문 ‘대동맥 판막성형술(CARVAR) 이후 관상동맥 입구의 인위적 협착(Iatrogenic…

재발 고위험 환자군, 권장량보다 많이 먹어야

야채 듬뿍 먹으면 유방암 재발률 ‘뚝’

야채와 과일을 권장량보다 많이 먹는 식이요법으로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여성의 유방암 재발을 상당히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존 피어스 교수 팀은 3000명 이상의 초기 유방암 생존자의 식사 습관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유방암 생존자 가운데 ‘일과성 전신 열감(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