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처절한 눈물 연기 일품

실종 아들 찾기 위한 모성애 '체인질링'

‘나의 어머니, 내 생애를 소원대로 이루어 주신 어머니. 받은 은혜를 갚아 드려야지요. 어릴 때는 품에 안아 길러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신 어머니, 고마우신 어머니. 행복이란 말 이상 행복을 내게 주신 어머니.’ 70년대 오스몬드 브라더스 멤버로 활동했던 막내 지미 오스몬드의 청아한 보컬에 담겨 빅히트됐던 ‘Mother of…

고대 김윤기 교수팀, 잘못된 유전정보 없애는 과정 밝혀내

유전병·암치료제 개발에 새 방향 제시

세포의 핵에서 DNA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mRNA)가 잘못됐을 때 이를 인식해 세포 안에서 없애주는 원리가 규명됐다. 고려대 분자유전체학 실험실 김윤기 교수팀은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비정상적인 mRNA가 제거되는 과정(NMD)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mRNA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생리 이야기 1: 생리통 때 속도 안좋은 이유는?

진료를 하다가 만나는 많은 여성 환자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생리통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거의) 매달 겪는 일인데도 왜 아픈건지, 어떻게 해야 통증이 나아지는지, 어떤 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심지어 내가 아픈 것이 혹시나 비정상적인 것은 아닌지 등의 의문을 많이들 갖고 있지만 병원에 찾아가서 의사에게 물어만 본다는 것도…

허리 아닌 다리 이용해야 안전

‘눈 삽질’ 때 허리 삐끗 조심

16일 오전 서울 지역에 일기예보와는 달리 많은 눈이 내려 출근 길 교통사고와 정체가 줄을 이었다.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도 이날 오전 눈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열댓 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다. 이 병원 응급의학과 최기훈 교수는 “눈이 오면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다”며 “눈이 살짝…

엄지발가락 수포는 당뇨병 전조증상

【독일 드레스덴】드레스덴·프리드리히시립병원 피부과 다나 랑그너(Dana Langner) 씨는 다리에 생긴 수포가 단기간에 중증 염증을 동반하는 궤양이 된 남성 건선환자에 대해 Aktuelle Dermatologie(2008; 34: 135-142)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 환자의 족부병변 궤양화 원인은 당뇨병이며, 수포가 나타난…

유니세프, “매년 50만명 임신-출산 합병증으로 사망”

가난한 나라 임산부 사망률, 선진국의 300배

가난한 나라의 임산부가 임신 또는 출산 중 사망할 확률은 선진국 임산부에 비해 300배, 갓난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사망할 확률은 선진국 유아에 비해 14배 높다고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15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날 세계아동현황(State of the World's Children)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산모와…

개를 내 자식처럼 키우는 이유 있다

개 키우면 사랑호르몬 펑펑

개를 키우면 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솟아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주바 대학교 생물학과 마이호 나가사와 박사와 타케푸미 키쿠스이 박사 팀은 개를 키우고 있는 주인 5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와 친밀감이 높은 주인에게서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말초동맥질환 환자, “매일 6분씩만 걸어도 좋아진다”

다리가 저릴수록 매일 꾸준히 걸어야

‘팔다리의 동맥경화’라고 불리는 말초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꾸준히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말초동맥질환은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혈액내의 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다리가 저리거나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달리기, 자전거타기, 정원가꾸기 등 효과

일주일 15분만 달리면 발기부전 뚝

일주일에 15~30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중년 남성의 성생활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 팀은 45~60세 남성 6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 양식과 성생활 사이의 관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만 투자해 1000칼로리 정도를 소비하면 발기부전이 38%나 줄어든다는 사실을…

美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태아-성장기 관계 연구

“임신 중 술 마시면 아이 술꾼 된다”

임신 중 술을 마시면 자녀가 성장기에 술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주립대 스티븐 영겐톱 박사팀은 새끼를 가진 엄마 쥐를 대상으로 술을 섭취하게 한 뒤 그 뱃속에서 태어난 아기 쥐가 성장할 때 술 냄새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일 때 술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성장기 때 술 냄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