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쌓인 지방 해소해 단기 감량에 효과

떡-밥 적게 먹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효과

풍성하게 차려진 설 식탁에서 어느 쪽으로 젓가락을 많이 보내야 맛나게 먹으면서도 ‘명절 살’은 붙지 않을까? 미국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 전체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살 관리’에는 더욱 유효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예컨대 떡과 고기, 나물이 한 상에 올랐을 때 떡을 참고 나물을 더 먹어야 다이어트가 더욱 잘 된다는…

뇌 본능 알면 가족다툼 피할 수 있어

‘명절에 모이면 다툼’ 이유 있다

“우리 집은 왜 모이기만 하면 싸워?” 명절 때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꽉 막힌 길을 뚫고 민족대이동을 한 결과가 겨우 말다툼이라니 한숨이 나올 만도 하다. 그러나 인간의 뇌에는 ‘가족끼리 만나면 싸우기 쉬운’ 이유가 숨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조지아 귀넷 공대 스티븐 플라텍 박사는 남자 4명, 여자…

백악관-전용기-해외병원, 24시간 테러 대응

미국 대통령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대통령이 아플 때는?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은 2007년 7월 결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마취를 했다.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 별장에서 검사를 받는 동안 대통령 권한은 딕 체니 부통령에게 일시 이양됐다. 마취가 풀려 의식을 찾은 부시 전 대통령은 2시간 5분 만에 대통령 권한을 되찾았다. 20일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목에 혹 만져지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 받아야

탤런트 오윤아 사례로 본 갑상선 종양

KBS-2TV '바람의 나라'에 출연 중인 탤런트 오윤아 씨가 지난 20일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최근 건강 검진차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빠른 쾌유 중에 있다. 수술을 집도한 세브란스 갑상선클리닉 정웅윤…

복지부 입법예고, 외국인 6만 포함 806만여명 확정

올해 5대암 무료검진대상자 확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확대해 올해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는 806만 9000명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의 선정기준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암조기검진사업실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대상자의…

아산병원 발표…‘완전일치 수술’보다 사망률 낮아

유전자 절반 일치해도 골수이식 가능

백혈병 환자와 골수 기증자 사이에 특정 유전자형이 절반만 일치해도 골수를 이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 팀은 16~69세의 급성 백혈병 환자 25명과 백혈병 전 단계인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형이 절반 만 일치하는 가족의 골수를 이식한 결과 수술 사망률이…

보사硏 "산업화 기반 마련" vs 의료계 "국민·의사 피해"…국회도 주시

일반인 병·의원 개설 논란 어떻게 진행되나

정부가 지난 19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의료계 내부적으로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정부가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검토한 바 있어 이번 선진화 방안에 그 내용이 포함될지 의료계의 눈과 귀가 쏠리는 상황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연구용역보고서에서 일반인이 병원을…

열심히 하면 몸 유연해지고, 심리안정 효과

세배는 ‘전신 유산소 운동’

설날에 웃어른께 드리는 세배는 새해 인사이면서 동시에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따라서 이번 설날 새해 인사를 드려야 할 어른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리면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정부 지원안 발표에 따라 각 업체들 사업 확대 나서

신성장동력 'U-헬스케어' 경쟁 갈수록 치열

최근 정부가 U-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안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던 U-헬스케어 사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역을 옮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25개 보건소에 ‘U-방문보건시스템’을 보급한 인성정보는 최근 “국내 홈 네트워크 업체들과 협력해…

평소 고민이 꿈 속까지 따라가기 때문

여자가 더 심한 악몽 꾼다

여자가 남자보다 악몽에 더 시달리며, 이는 평소의 걱정거리를 꿈 속으로까지 끌고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심리학과 제니퍼 파커 교수 팀이 남녀 193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악몽을 꾸는 빈도와 내용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5년 동안 꿈의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서 연구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