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기술수출한 신약물질, 임상1상서 고형·혈액암에 효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S5001'이 글로벌 임상1a상 시험에서 다수의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CS5001은 리가켐바이오가 중국 시스톤파마수티컬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ROR1’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시스톤이 미국,…

고대 안암병원, 유전자가위 활용한 암세포 탐색검사 도입

최신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혈액검사법이 상용화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극초기의 암 세포를 정밀 탐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진씨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유전자가위 기술 활용 암세포 탐색 혈액검사'(암세포 탐색검사)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검사는 혈액 내에 떠다니는 암세포의 돌연변이…

"태도 변화 있을 때까지 단식 이어갈 것"

의협 회장 "대통령·국회가 의료위기 끝내달라" 단식투쟁 돌입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 공백 해소, 간호법 제정 논의 중단 등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에…

전세계 전자담배의 80% 생산, 중국 선전의 바오안에 있는 한 공장 방문 유튜버...입에 물고 흡입 테스트 하는 작업자들 모습 그대로 영상에 담아, 위생과 그들의 건강 문제 우려

"하루 1만개 입에 물고 연기 뻐끔"...中전자담배 생산 공정 봤더니

중국의 한 전자담배 공장에서 직원 한명 당 하루에 1만개에 달하는 전자담배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이 입에 댄 전자담배를 이후 어떻게 위생처리하는지는 영상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생산공장에서 하루 공정 수천만 개의 전자담배의 작동 여부를 흡입 테스트하는 담당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작업자들의 건강…

[부음] 박승철 한림제약 전무 부친

박봉열 씨 별세, 박승철 한림제약 전무(공장장) 부친상 △빈소: 정원장례식장 특실(전남 순천시 서면 삼산로 290) △발인: 2024년 8월 28일 (수) 오전 7시 20분 △장지: 순천 추모공원→ 베다니동산 △연락처: 061-754-4444(장례식장)

사람 접촉 최소·손 씻기 등 당부... "증상 나타나고 3~4주면 완치"

엠폭스, 올해 11명 발생...해외여행 때 주의할 점은?

국내에서 엠폭스(구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원인으로 보고 대응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 때 △사람·동물 접촉 지양 △손 씻기 등을 당부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엠폭스 누적 환자 수는 지난 23일 기준 11명이다. 지난해(151명)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박용숙 중앙대병원 교수팀 "고혈압이 가장 큰 위협"

3040 뇌출혈, '이런 남성'이 특히 위험

30~40대에 일찍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 10명 중 6명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 등 장애를 입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 시기 얻은 장애는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을 주는 만큼 △비만한 자 △흡연자 △고혈압 지병자 등 위험군은 젊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박용숙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2011~2021년 10년 동안 뇌출혈로 병원에…

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1인당 최대 15만원

2030 청년 300명에 우울증 진료비 지원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치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의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청년 우울증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30대 청년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마인드스팀' 등 멘탈헬스 전자약을 개발한 기업인 와이브레인이 후원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한다.…

고현정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구토·메스꺼움 줄여줘"

수술 전 껌 씹었더니, 이런 긍정적 효과가?

수술 전 껌을 씹는 처방이 수술 후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인 메스꺼움, 구토 등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현정·채민석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양성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 보조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환자 88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직전 15분간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에서 항구토제의 필요성이 감소했다고 26일…

인천 최초 시행...항암 환자 불편 크게 개선

가천대 길병원, '표식 없는 방사선 치료' 기술 도입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로 '표식 없는(마커리스·marker-less) 방사선 치료 기술'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두경부암과 뇌종양을 제외한 전체 암종 대상으로 해당 치료법을 적용 중"이라면서 "지난해 10월 도입한 최신 항암 치료기 '헬시온'과 함께 운영해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시너지(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