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불균형으로 폭식하기 쉬워

불면증 환자, 살찔 가능성 4배

불면증 환자는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살찔 가능성이 네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신경과학과 사로쉬 모티발라 교수 팀은 만성 불면증을 가진 14명과 건강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밤 시간대에 식사 조절과 관련되는 두 가지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를 측정했다. 측정된 호르몬은…

상심 심하면 호흡곤란-심장마비 등 발생

“당신 죽으면 나도…” 실제상황 많다

연인이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리암대 리처드 레그난테 박사 팀은 2004~08년 미국 보스턴 근처의 병원 2곳에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힘들어 내원한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왜 병원에 왔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환자의 67%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왕따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연구 활발

‘왕따’는 타고날까, 만들어질까?

‘왕따’는 따돌림의 은어적 표현이다. 어린이든, 노인이든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있다. 이들은 어떤 특징이 있어 왕따가 되는 것이며, 그러한 특징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태어난 뒤 환경에 따라 결정된 것일까? 이에 대해선 학자마다 견해가 엇갈린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타고난 기질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핀란드 연구진, 성격과 생식력 관계 밝혀

성격 활달할수록 자녀 숫자 많다

청소년 때 성격을 보면 성인이 된 뒤의 자녀 숫자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고 여자고 10대에 ‘지배적’ 성격을 갖는 사람들은 성인이 돼서 자녀를 더 많이 갖는다는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마쿠스 요켈라, 리이사 켈티캉가스 야르비넨 박사 팀은 성인남녀 1313명을 대상으로 12~21세 때 지배적 성격의 4가지 특징,…

남자의 ‘단단함’과 여자 평가

성생활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는 남성의 발기 강직도, 즉 음경이 단단해지는 정도다. 한 발기부전 치료제 관련 제약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발기 강직도에 대해서는 남녀의 인식 차이가 존재했다. 최고로 단단한 단계인 강직도 4에 자신이 속한다고 생각하는 한국 남성은 57%나 됐지만, 배우자가 그렇다고 느끼는 비율은 50%로…

[이성주의 건강편지]타잔의 말

원숭이 무리에서 컸다면

원숭이 무리에서 컸다면 아-아아~, 1932년 오늘(3월 27일) 미국의 수영스타 조니 웨이스뮬러가 영화 ‘타잔’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웨이스뮬러는 1920년대 최고의 수영선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5개에 동메달 1개를 땄고 67번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니 와우! ‘타잔’의 원작은 ‘화성의 공주’로도 유명한 작가…

급성두통환자 평가·관리 가이드라인

【뉴욕】 미국응급의학회(ACEP)가 급성 두통으로 응급센터를 찾는 성인환자의 평가와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Emergency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지침의 특징은 의사가 5개 항목의 주요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가이드라인 집필자는 ACEP 임상 지침 집필위원회 회장인 하버드대학 조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