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증 ‘이웃사촌’... “함께 치료해야”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이웃사촌’과 같다. 두 가지 병을 동시에 치료하는 약을 먹어야 심장병의 위험을 뚝 떨어뜨릴 수 있지만, 두 약을 따로 먹으면 중간에 약을 끊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치료효과를 떨어뜨리는 복병이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3명 중 1명 정도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중년의 당뇨 고혈압, 치매 위험 크게 높여

치매 노인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년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발병하면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년 시기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을 경우 두뇌 크기가 작아질 위험이 높고, 이것은 기억력과 사고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증대된다는 것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평균연령…

고혈압 비상... 관리 ‘뒷전’, 약물치료 ‘저조’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자각증상이 없다보니 관리가 안 되고, 방치하면 다양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그런데도 국내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혈압관리에 뒷전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은커녕 약물치료율도 크게 떨어진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년…

고혈압-심장 건강에 소금보다 더 무서운 것

설탕과 소금, 둘 중에서 과다 섭취했을 때 건강에 더 해를 끼치는 것은 어느 것일까. 이와 관련해 고혈압과 심장 건강에 설탕이 소금보다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세인트루크 미드 아메리카 심장연구소와 몬티피오리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동물과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등을 분석해 고혈압과 심장 건강에 해를 끼치는 주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