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호르몬제제 먹어선 안돼

호르몬대체요법, 폐암 위험 높여

폐경기 여성들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르몬대체요법은 폐경기 여성들의 우울증, 안면홍조, 불면증 등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지만 2002년 유방암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치료법 유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이며 폐암 위험까지 높인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메디컬 보스]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 병원장

“외국인 환자, 명품병원 맛 볼래요?”

“서울 강남엔 내로라하는 대형 병원들이 몰려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보다 이들이 규모가 더 큰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내용에서 명품병원이 되려 합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성적만 봐도 명품병원임을 증명합니다.” 올해 3월1일 영동세브란스라는 낡은 이름을 버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조우현 병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그는 명품 병원이…

심장병 더 많이 걸리지만 일단 걸리면 더 오래 살아

‘비만의 역설’…병에 잘걸리지만 잘견뎌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동시에 심장병에 걸리면 뚱뚱한 사람이 더 빨리 악화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뚱뚱한 사람이 심장병을 더 잘 이겨내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오쉬너 병원 칼 라비 교수는 심장병 환자 25만 명 이상을 연구한 기존 40여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비만인 사람이 마른 사람들보다 심장병에 걸린 뒤…

작년 암 사망 1위…간접흡연 늘고 조기발견 어려워

탤런트 여운계씨 입원으로 보는 여성 폐암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 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보름 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여 씨는 지난 2007년에 신장암으로 투병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