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국내 임상 3상서 효과 확인”

경동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KDF1905-2BO’가 국내 임상 3상시험에서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부요로증상이란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의 배뇨장애를 통틀어 말하며,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이다. KDF1905-2BO는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과 과민성 방광 치료 성분인 '미라베그론'을…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여러 장기를 공격하는 희귀 질환 GPA...임신 중에 증상 나타났지만 의사는 괜찮다고만 해, 코가 무너지고 난 후에야 진단 받은 사연

"코가 뭉개졌다" 코에 계속 염증...의사 '괜찮다' 했는데 희귀질환, 무슨 병?

정상적으로 오똑한 코를 가졌던 여성이 어느날 코가 무너지는 증상을 겪고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사는 33세의 아만다 켄빈은 매우 드문 질환인 다발성 혈관염을 동반한 육아종증(Granulomatosis with Polyangiitis, GPA)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겪고 있다. 아만다는 현재…

'빅5' 등 주요 대형병원 18일 휴진 참여...연세대의대 등 '무기한 휴진' 결의

주요 의대와 소속 수련병원 교수들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18일 집단휴진에 동참키로 결의하는 가운데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소속 교수들에 이어 두 번째 무기한 휴진 결의다. 12일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11일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김장 끝낸 후 먹던 돼지고기 수육... 건강 위해 삶아서 먹어야

“삼겹살 비계 논란에 가격 부담까지”... 돼지고기 어떻게 먹을까?

과일-채소 등 각종 식재료 값이 치솟고 있다. 삼겹살도 예외가 아니다.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당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줄줄이 오르는 인상 행진에 서민들은 허탈해진다. 삼겹살 포함해 돼지고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잇단 삼겹살 논란... 비계를 어떻게? 최근…

병원에 대자보 게시...강희경 교수 비대위원장 "전면 휴진은 마지막 몸부림"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의사제국 총독부의 불법파업 결의...업무 협조 않겠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수련병원 중 한 곳인 분당서울대병원의 노동조합이 전면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원내 곳곳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의 휴진 결의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해당…

디산협, 제5회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 수요기업 모집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는 ‘제5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 참여할 수요기업의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급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 간 사업 공유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와 협업해 진행된다. 행사는 내달 12일…

의료진 피로도 낮추고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어

셀바스 AI, 삼성서울병원에 AI 음성인식 EMR 적용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셀바스 AI가 ‘AI 음성인식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삼성서울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서 영상의학과가 셀바스 AI의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를 상용화한…

"부디 마지막 기자회견 되길...의료·정부 조속한 사태 해결을"

환자단체들 "의사파업에 법적 대응 불사...고발 희망 환자 모으는 중"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료계의 집단 휴진 예고에 맞서 환자단체가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향후 의사 파업으로 진료 공백이 심해질 땐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에 집단 휴진 계획…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지 파내면 피부 및 고막 손상될 수 있어…저절로 나오게 두고, 필요한 경우 이비인후과 방문해서 제거해야

"펜뚜껑도? 별것 다 들어갔네"...귀에서 빼낸 기이한 10가지

한 청능사(audiologist)가 사람들의 귀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들을 제거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국 매체 더선에 의하면, 레스터에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닐 라이타타는 자신을 찾아온 환자들의 귀에서 제거했던 물건 중 가장 기이했던 물건 10가지를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보청기 건전지, 가정용 귀 세정제의 실리콘 끝 부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개원 15년…중증소아 6만명 수술

지난 2009년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지난 15년간 6만여 명의 중증 소아환자를 수술했다. 12일 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원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까지의 치료 기록을 분석했다. 전체 진료과 중에선 소아외과가 가장 많은 수술을 진행했다. 1만9000여 건을 집도했다. 간모세포종과 같은 소아암, 소아 간이식, 선천성 횡격막 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