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피임 앱, 경구약과 비슷한 효과

최근 스마트폰 임신추적 앱이 경구 피임약(먹는 피임약)에 못지않게 좋은 피임 효과를 발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성들은 피임법의 하나로 월경주기를 오랫동안 관찰했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됐다. 이에 따라 임신추적 앱 ‘내추럴 사이클스’(Natural Cycles) 와 이와…

‘국가대표’ 꿈꾸는 제약기업.. 기업가치는 하위권

최근 몇 년간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주목받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정작 기업가치 평가에서는 하위권을 맴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평가기준이 되는 시가총액(3일 오후 현재)을 살펴본 결과 상위권 내에 있는 기업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과…

‘엔브렐’ 펜 타입 시판 허가, 제형 차별화 주목

한국화이자제약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펜 타입 제형인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엔브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승인된 류마티스 치료제제로, 지난 14년간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돼 왔다. 특히 '엔브렐마이클릭펜주'은 기존의 사전충전형 주사기가 아닌 자동주사기 형식으로 제형…

한미약품, 셀트리온 출신 조강희 부사장 영입

한미약품이 핵심 임원진 교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최고재무책임자인 김재식 부사장과 신약개발본부장이었던 손지웅 부사장이 최근 퇴사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폐암신약 올리타정의 계약 파기와 관련 늑장공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고 이를 한미약품이 최근 수리했다. 또한 손 부사장도 회사에 사표를 내고 한미약품을…

현미-홍삼 넣은 전통과자, 콜레스테롤-중성지방 ↓

현미와 홍삼을 넣은 우리나라 전통 과자인 다식(茶食)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서양과자인 쿠키는 이렇다 할 혈관 보호 효과가 없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송영옥 교수팀이 40-59세의 건강한 중년 여성 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다식(6조각)과 쿠키(3조각)를 3주간 매일…

담배 연기 자주 마시면 치매 위험 증가

흡연자는 담배에 필터가 있어 나쁜 성분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걸러 내지만 옆에서 연기를 마시는 간접 흡연자는 담배의 나쁜 성분을 그대로 흡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담배 피우는 사람과 자주 어울리며 간접적으로 흡연을 하게 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담배를 피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이렇게 끊어보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뿐, 결국 폭식에 대한 후회로 또 다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끊을 수 있을까. 설탕과 정크푸드에 중독된 사람은 폭식과 스트레스의 굴레에서 더욱 벗어나기 어렵다. 설탕이 든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

구제역 또 발생, 인간에겐 안전한가

충북 보은 지역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결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농장 내 사육중인 젖소 195두를 살처분했다. 조류독감, 노로바이러스가 완전히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동물 전염병이 발생해 먹을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양,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이 걸리는 전염병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

위장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다. 위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인 원인이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어 평상시에 올바른 생활 및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짠 음식과 탄 음식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세계 암 연구기금에 따르면 소금 섭취를 일일 권장량(5g 이내) 수준으로만 줄여도 위암 발병을 14%…

자녀 많으면 심장병 위험 증가 이유

2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부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에서 5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자녀가 2명 이상이 되면 부부에게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는데 남성에게는 이런 경제적 부담이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여기에 여성은 출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