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고지혈증, 심장-뇌혈관병의 출발점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다 있어? 왜 이리 많아”... 최악의 식습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 진료 환자가 747만 명을 넘었다. 남자 382만여 명, 여자 365만여 명이다. 여자 환자가 꽤 많다. 고혈압에 고지혈증도 있는 사람이 314만여 명, 당뇨병을 같이 앓는 사람이 87만여 명이나 됐다. 심장-뇌혈관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왜 자꾸 늘고 있는 것일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약가 문제로 못들어와"

젊은 사람도 못이기는 폐고혈압...치료제 없어 어려움?

폐고혈압(폐동맥 고혈압)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병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젊은 사람도 수 개월 내 사망하기도 하는 중증으로 분류된다. 다만 조기에 발견된다면 13년까지 장기 생존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널리 쓰이는 맞춤 치료제가 들어오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년에 고혈압, 고지혈증 너무 많아… 최고의 예방법은?

중년층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년에 들어서 점점 불어나는 뱃살과 체중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전체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에 오른 심혈관질환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생활방식의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뱃살부터 빼고 건강한…

임신 전 칼슘 및 아연 섭취량 높은 여성 임신성 고혈압성 장애 위험 낮아…임신기간 뿐 아니라 임신 전에도 영양 신경 써야

임신 전 3개월 동안 '이것' 섭취...고혈압성 장애 위험 낮아

임신 전 3개월 동안의 칼슘 및 아연 섭취량이 높은 여성은 임신 중 고혈압성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기간 뿐만 아니라 임신 전에도 영양에 신경 쓰는 것이 유익함을 보여준다. 현재 미국 볼주립대 조교수로 재직 중인 리핑 루 박사가 컬럼비아대 박사 후 연구원으로서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