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연장술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또 받다가 진드기나 기생충 감염...모낭염으로 이어져 눈 시야 흐리기도, 전문가들 "깨끗하게 제거 중요"

"눈 퉁퉁 붓고 염증"...길게 붙인 속눈썹 '이 기생충' 살기도?

수년간 속눈썹 연장술을 받아온 한 여성이 인조 속눈썹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에 염증이 생긴 사연이 공유됐다. 눈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가려워지고 얼굴 전체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겪은 것. 눈이 퉁퉁 부어 찾아간 병원에서 인조 속눈썹에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고,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눈에 더 심한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 오리건주의…

임부의 구역 구토 등 입덧치료제

현대약품,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장용정 건강보험 적용

현대약품은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장용정'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디클렉틴장용정은 비타민B6 결핍에 쓰이는 피리독신염산염과 항히스타민제인 독실아민숙신산염의 복합제다.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구토 조절에 사용된다.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은 후 임부들의 입덧 개선을 위한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시험 설계 기간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최초로 백신 연구개발에 AI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연구개발 영역에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정의 실험설계(DoE) 과정에서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IT 최적화 시스템 ‘ADO(AI based Design space Optimization System)’를 구축하고…

혈압 조절, 뼈 건강 유지, 세포 손상 감소 등 이점 많아...신장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무더위에 더 좋아" 전해질 풍부...그냥 물 말고 '이 물' 마셔라?

무더위에 타는 듯한 갈증, 줄줄 흐르는 땀. 이런 계절일수록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많이 마셔야 우리 몸이 더위에 큰 타격을 받지 않게 지킬 수 있다. 이왕 마셔야 하는 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물로 건강까지 확실히 챙기는 게 어떨까?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영양 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제 시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코코넛…

“단백질 음식도 챙겨야”... 달걀, 고등어 등 동물성이 흡수율 좋아

“90세 넘어도 근력 운동 꼭 해요”...가장 좋은 식습관은?

90세가 넘으면 운동도 ‘은퇴’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걷기 등 유산소운동은 물론 힘을 쓰는 근력 운동도 해야 한다. 올해 90세(1934년생) A씨는 아침마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을 한다. 물론 안전하게 벽을 잡고 한다. 동네에서 걸을 때마다 일부러 비탈길을 오른다. 허벅지-종아리에 가해지는 힘에서 “내가 살아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근력…

정신질환 발생, 일반 근로자 대비 11배 많아

악성민원 때문에...공무원이 가장 시달리는 병은 '정신질환'

공무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업무상 질병은 우울·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 중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다. 21일 인사혁신처가 분석한 '2022년도 공무상 재해보상 승인 현황'에 따르면 공무원의 업무상 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공무원 1만명당 요양자 수 기준…

50주년 맞은 대한암학회... "글로벌 암연구 리더로 도약"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암학회가 국제 암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중·일 3국 암학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아시아 암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일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가 전세계 13개국에서 1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틀간…

하루 견과류 42.5g~85g씩 먹으면 1.36㎏~7.26㎏ 더 빠져

"최고 7kg까지 더 잘 빠져"...식단에 '이것'만 추가해 볼까?

다이어트를 할 때 땅콩과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같은 견과류를 매일 42.5g~85g씩 먹은 사람들이 견과류가 없는 같은 식단의 사람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양학 연구 리뷰(Nutrition Research Reviews)》에 발표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진의 리뷰 논문 내용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2134명 임상 대상자 중 감염자 없어

길리어드 HIV 예방주사, 임상3상서 100% 효과 입증

길리어드의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예방주사가 임상에서 100% 예방 효과를 보였다. 20일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연 2회 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는 ‘레나카파비르’ 임상 3상시험 ‘PURPOSE 1’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길리어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에서 16~25세 여성 5300여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한…

"미국선 30~60분 진료...지역에서 진료받게 '거점 지역병원' 운영을"

홍승봉 "뇌전증 '3분진료' 하는데, 韓의료가 세계 최고?"

"뇌전증은 약 주고 증상만 치료해서 되는 질환이 아니에요. 정신적인 치료도 함께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3분 진료를 하고 있어요. 세계 최고 의료는 웃기는 말입니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뇌전증 국제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뇌전증 치료에는 정신사회적인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