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만 · 취업 스트레스'가 주범

먹방·배달이 밀어올렸나… 20대 고혈압 '44%' 껑충

요즘은 고혈압이 '중년 질환'이 아니다. 20~30대 젊은 층의 고혈압 위험도가 매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대 고혈압 환자는 44.4%나 증가했다. 특히 20대 여성 고혈압 환자가 무려 61.8%(5306→8587명)나 급증했다. 20대 여성 인구 전체(322만…

나트륨 줄이고 칼륨 늘리고…고혈압에 좋은 식품 7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잘못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염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량은 줄이고, 대신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중…

이완기 고혈압이 유전적으로 신경증 악화

고혈압, 신경증 일으켜

고혈압이 불안과 우울 등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신의학 전문매체인 제너럴 사이키아트리(General Psychiatry)에 발표된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완기 혈압이 신경증(neuroticism)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집에서 재면 '백의 고혈압', '가면 고혈압' 판별하는 데 유리

고혈압 환자 65% 집에서 혈압 안 잰다

30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다. 고혈압 유병률은 이처럼 높지만 혈압 관리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고혈압 환자 10명 중 6.5명은 집에서 혈압을 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이 30일 30대 이상 고혈압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압 측정 인식조사 결과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