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우울증은 유머로 떨치세요
봄비가 내렸다 그쳤다 되풀이하면서 봄이 슬금슬금 익어가고 있습니다.
비는 방울의 굵기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 안개비는 안개보다 굵지만
비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정도로 가는 비. 는개는 이보다는 굵고 이슬비보다
아주 가는 비. 이슬비는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아주 가늘게 오는 비.
이것보다 조금 더 굵은 것이 가랑비.…
봄거리 걸을 때 발에 맞는 신발을
시인(詩人)은 버드나무 가지가 파릇 노릇한 맑은 초봄에 마음을 빼앗기고,
세속 사람들은 비단처럼 꽃들이 활짝 핀 화사한 봄에 취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당(唐) 중기의 시인 양거원(楊巨源)은 그렇게 노래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봄을 사랑하십니까?
봄에는 아무래도 겨울보다 많이 걷게 됩니다. 주말에 엄마아빠 손을…
소중한 물 듬뿍 마시세요
오늘(3월 22일)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라는 것 알고 계십니까?
많은 사람이 물의 고마움을 잊고 지내고 있지만, 세계 인구 60억 명 중 10억
명이 깨끗한 식수를 못 마셔 고통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UN은 “물은 인권의
문제이며 하루 20ℓ의 물은 모든 인간이 누려야할 권리”라고 선언했습니다.
물은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