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많아도 탈 적어도 탈

눈물은 너무 적어도 탈, 너무 많아도 탈. 눈물이 적으면 따가워서 견디기 힘들고 눈병에 걸리기 쉽다. 눈물이 넘치면 눈물 때문에 ‘세상’이 보이지 않고 틈틈이 손으로 닦아야 하므로 지저분해져 보인다. ▽눈물이 적을 때〓‘안구건조증’. 노화로 눈물분비가 줄거나 류머티스관절염 루푸스 안면신경마비 등으로…

눈물의 건강학

“당신의 눈동자에게 건배를.”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만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건네는 말. 버그만의 눈처럼 눈물이 촉촉이 서려 있는 눈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눈이다. 눈물은 먼지를 씻어내고 세균을 죽여 눈을 보호한다. 요즘은 건조한 데다 꽃가루와 황사 때문에 눈물이 많이 필요할 때. 눈물이 제대로…

정자건강법 

《수 년 전 영국과 독일이 정자(精子)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독일 DPA통신은 영국의 불임시술센터에 정자를 제공한 남성 중 ‘무정자증’ 또는 ‘희소정자증’ 환자가 많아 영국 ‘수정발생학국(HFTA)’이 정자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FTA측은 ‘근거없다’고 일축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영국민은 분개했다. 독일 언론은…

‘관음증’이 패가망신 부른다

우리 사회에서는 잊을만하면 특정인의 야한 동영상이 급속히 퍼진다.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의 표현을 빌면 우리사회는 포르노에 빠진 ‘광기(狂氣)의 사회’? 서울대병원 정신과 류인균교수는 “엿보기 좋아하는 ‘관음적(觀淫的) 사회’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구성원들’이 웃고 즐기는 사이에 ‘개인들’은 엿보기가 정신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