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을 만든 '사이드 이펙트'

1998년 일부 언론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웰컴의 에이즈 치료제 ‘에피비르’를 B형간염 치료제로 속여 팔던 약국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보였다. 이 약은 당시 미국에서 간염치료제로 쓰이고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듬해 간염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당초…

한국인은 단일민족?

【한국 일본 대만 국민 중 누가 단일민족에 가장 가까울까? 의학적으로는 일본이 단일민족에 가장 가깝고 다음이 한국이다.】 이는 가톨릭조혈모(造血母)세포이식센터(소장 김춘추)가 1999년 서울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 ‘이식 1000회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김소장,일본 게이오대 오카모토…

탈모 예방하려면?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과다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의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20세 이전에 거세하면 남성호르몬이 덜 분비돼 대머리가 되지 않지만 대머리를 피하려고 거세할 사람은 없을 듯. 현실적으로 탈모를 방지하려면 평소 피부 자극을 줄이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방법. 음식은 단백질 비타민과…

필름 자주 끊기면 '알코올중독' 우려

술꾼과 그 주변사람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것은 주사(酒邪). 술 마신 다음날 술자리를 같이 했던 동료로부터 지난밤의 추태를 듣는 것도 고역. 회사원 김모 씨(37)는 최근 술에 취해 목욕탕에 갔던 것까지는 기억났지만 그 다음은 ‘필름 절단사고’. 다음날 아침 출근해 동료들의 눈빛이 야릇해 은근히 걱정됐는데 지난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