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찬바람만 불면 '삐걱'

‘앉을까, 말까….’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주부 김모씨(46)는 요즘 지하철에서 빈 자리가 날 때마다 고민이다. 얼른 가서 앉고 싶지만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 자리를 번개처럼 차지하는 아줌마’를 헐뜯는 얘기를 숱하게 읽고 들었기 때문. 서 있자니 다리에 힘도 없고 아프기도 한데 그렇다고 꼭 자리에 앉아야 할 만큼 자신이…

불임…절반은 남편 탓이에요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몇 년 전 39세 불임 여성이 이웃의 임신부를 납치해 살해하고 뱃속의 아기를 훔친 엽기적 사건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지만 불임 전문의 중엔 불임 여성의 심정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불임은 가임기 여성이 정상적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가을 비만 예방법…군것질 금물

가을은 살찌기 쉬운 계절. 비만 중 배나 허리가 집중적으로 굵어지는 ‘올챙이형’은 주로 남성, 엉덩이 궁둥이에 주로 살이 찌는 ‘둔부형’은 주로 여성에게 나타난다. 특히 올챙이형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엉덩이 둘레를 1로 봤을 때 허리둘레가 남성 1.0, 여성 0.9 이상이면 이에 해당된다. 보통 체격의 남성 허리가 35.9 인치, 여성…

스포츠 선수 불안 극복 호흡법 - 깊은숨 반복하면

자신감과 투지에 찬 선수와 불안감에 사로잡힌 선수가 맞붙었을 때 승부는 뻔하다.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으면 엉거주춤하다가 게임을 망치기 일쑤다. 따라서 선수들은 불안감을 조절하기 위해 애쓴다. 국민체력센터 신창호연구원은 “국내의 세계적 선수들은 경기 전 상대방의 장단점을 되풀이 소리내 읊는 등의 방법으로 불안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