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여성. 별명이 ‘중성’이다. 물들인 군복 바지에 작업복 바지를 입고 군화를 신고 다녔다.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도 곱지만 말투는 남성이었다. 말술에다 어떤 일에서도 남학생에게 지는 일이 없었다.그는 정신분석가를 찾아 정신분석을 받는 과정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경험을 기억해 냈다.…
주부 정모씨(41)는 최근 늦둥이를 낳았다. 병원은 아이가 만일의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보험 차원에서 150만원을 내고 탯줄혈액을 보관하라고 제의했다. 병원측은 “엄마로서 당연한 책무가 아닐까요”라면서 권했다. 그러나 정씨는 친구 사이인 다른 병원 의사가 “돈 아깝게 그런 걸 왜 하느냐”며 말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