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 해당 의사 윤리委 회부…잇단 악재로 곤혹

"같은 의사들도 수치스러워" 통영시 발칵

“통영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다. 의사들 대부분도 이번 일이 발생한데 대해 수치스러워 하고 있다. 잇따른 악재에 의사들이 또 한번 호되게 시달리게 됐다.” 수면 내시경 여성 환자를 의사가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통영시 J병원 한 관계자는 일선 현장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2위 김성덕 후보 막판 거센추격 168표差 따돌려 신승

30.96% '주수호 후보' 의협號 새 선장

마침내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새로운 선장이 결정됐다. 기호 4번 주수호 후보는 전체 유효 투표수 2만 101표 가운데 30.96%인 6223표를 획득, 막판 김성덕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68표차로 치열한 다툼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성덕 후보는 개표 막판 선전하며 이변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전남대 100여표 단체로 발송…"무효표가 유효표로 둔갑"

'몰표 택배 발송' 유효표 인정 여부 논란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남대에서 약 100여표를 통째로 발송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모 후보측 관계자는 “투표일 막판에 전남대에서 100여 표의 투표용지가 하나의 박스로 담겨져 발송됐는데 선관이 측에서는 이를 유효표로 인정, 기존 투표함에 섞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이 아닌 단체로…

정형근 의원 내사 종결 처분

檢, 장동익 전 의협회장 등 8명 불구속

의사협회 로비 의혹과 관련, 검찰이 장동익 전 의사협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27일 장동익 전 의협회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나라당 김병호·고경화 의원과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 의료단체 전·현직 회장 등 8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김병호 의원과 고경화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에서 의협 입장을 반영해 달라는 청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