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순 갑상선학회 이사장, "이른 시일내 표준진료지침 개발"

"국내 갑상선 치료 수준 높인다"

"선진국에 비해 손색없는 갑상선 진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무분별한 의료정보로 피혜를 입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표준진료지침을 시급히 마련하겠다." 대한갑상선학회 김종순 신임 이사장(원자력의학원장)은 18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학회 창립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김종순 이사장은 "지난 1980년대 갑상선연구회를…

면적제한 사례 극히 드물 듯…대형병원 100% 구제

장례식장 논란, 병원계 완승

2005년 대법원 판결 이후 3년 동안 지속된 주거지역내 병원 장례식장 문제가 결국 병원계의 완승으로 귀결점을 찍었다. 복지부는 18일 주거지역내 병원 장례시설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연말 사설 장례업자의 반발을 의식한 건교부가 복지부와 의료법 상에서 병원 장례식장 세부…

서울시 "주민이용 편의 제고 차원" vs 醫 "의원급 경영난 더 심화"

보건소, 오전·조기 진료

서울시가 이달부터 각 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조기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열린 보건소 계획'을 발표해 의료계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해 온 ‘열린보건소’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2월부터 야간진료를 배제하고 대신 조기진료를 실시하는 등 자치구별 실정에…

서울대 현택환 교수팀, 진단과 치료 동시 수행 가능

암 치료용 '나노캡슐' 국내 개발

몸속에 투입 돼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나노캡슐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43) 교수는 18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연구사업으로 사람의 몸속에 손쉽게 투입,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나노캡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나노캡슐은 다른 용도로의 응용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