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직접조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해야

초등학교 주변서 파는 식품서 발암물질 타르계 색소 검출

미국에서 발암물질로 판명된 색소가 들어간 식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 지역에서 식품을 직접 수거 조사한 결과 식품에 첨가하면 안되는 타르계 식품첨가물 적색 2호가 들어간 과자 '초코면'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합성착색료인 타르계 색소는 석탄…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교수

“유방암 없는 그날까지 가슴에 핑크리본을!”

8일 저녁 서울 청계천(淸溪川)은 온통 분홍빛, 분홍천(粉紅川)이었다. 하늘에는 핑크빛 우산이 달렸고 청계광장에서 18m 짜리 대형 에어벌룬 로봇에 불을 켜는 점등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투명상자 안에 핑크색 공을 던졌고 핑크빛 계단을 걸었다. 청계천에선 이날 여성 타악기 퍼포먼스 팀 드럼캣의 역동적인 연주와…

두려움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회

요즘 "..사태", 또는 "--파동"이라는 소식을 너무 많이 접하게 된다. 멜라민 사태, 연예인의 잇단 자살 파동, 광우병 파동... 어쩌면, 우리는 정말 스멀 스멀 다가오는 죽음이나 인류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도 모른 채 바보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강한 흐름속에 휘청거리고 있는 것에는…

미 연구진 "안정된 환경이 삶 의지 만들어"

명상하면 뇌에서 항우울 성분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잘 대처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명상을 할 때처럼 일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행동을 오래 하면 두뇌에서 항우울제 성분이 만들어져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애릭 캔델 박사팀은 쥐가 목숨을 위협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