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안락사 허용 소송 관련 원고측 요청 따라 실시

판사들이 직접 병원서 식물인간 환자 검증

연명치료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소송으로 이어진 안락사 논쟁과 관련, 법원이 이례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현장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혀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천수)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여 75)씨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안락사를 허가해 달라며 낸 소송과 관련, 재판부가 직접 환자의…

심평원, 1분기 약제평가결과 공개…건당 4.12개로 전년比 소폭 감소

약 처방 따라 등급 매겨진 병·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8년 약제평가부터 기관별 약품목수 등급을 공개한다. 13일 심평원은 총 2만5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8년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약품목수 등급 공개는 2007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질환의 약품목수 공개가 확대된 것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그룹서 3000평 규모 의료시설 부지 소유…종합건진센터 설립 유력說

두산 힘입은 중대병원, 분당에 침투할까

최근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두산그룹이 분당구 정자동에 1만㎡(약 3000평) 규모의 병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중대의료원이 분당에 종합건진센터를 건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해당 부지는 두산 그룹이 분당구가 개발되기 전 매입해 놓은 곳으로 현재 도시계획법상 의료시설 부지로 묶여 있는 상태다. 두산은…

복지부, 통계로 본 보건복지변화 발표…암사망률 지속적 증가

건국 60년, 의사 21배·종합병원 25배 늘어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로 지난 60년 동안 면허의사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면허의사 1인당 인구 수는 1/8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병원 역시 지난 70년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통계로 본 건국 60년 보건복지 변화’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