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로라도대 연구진, 쌍둥이 연구결과

“박사 자녀가 책 못 읽는 것은 유전 탓”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도 아이가 책을 읽고 이해하거나 글자를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유전적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심리학과 안젤리나 프렌드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심리과학협회가 발행하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일본 후생성, 3000명 조사결과

“아침 안 먹는 청소년 성관계 이르다”

아침을 거르는 10대 청소년들은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 먹는 청소년에 비해 더 일찍 성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성은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청소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더니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의 첫 성경험 시기는 평균 17.5세인데 비해 아침을 챙겨먹는 청소년들은 평균…

관자놀이 안쪽 뇌가 단어 선택 담당

갑자기 단어가 안 떠오르는 까닭은?

술자리에서 자꾸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왼쪽 관자놀이 안쪽의 뇌가 알코올에 취약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말을 더듬는 사람은 평소 이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뇌의 이 부위가 말할 때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한다는 사실이 뇌 영상촬영 결과 밝혀졌다. 미국 라이스대 심리학과 타티아나 쉬너 박사 팀은 건강한 16명과, 뇌중풍 뒤…

영국 의사, 비뇨기과학회지에서 경고

“변기 뚜껑에 아이 꼬추 다칠라 조심”

남자 아이가 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다 변기 뚜껑이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고추’를 다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영국의 비뇨기과 의사가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 경고했다. 영국 레이튼병원 비뇨기과 조 필립 박사는 최근 변기 커버가 갑자기 떨어져 고추를 다친 2~4세 어린이를 4명이나 치료했다고 학회에 보고했다. 이런 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