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앤·눈앤큐 잇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더 시원하게’...한미약품, 세 번째 인공눈물 눈앤쿨 출시

한미약품이 환절기 건조하고 화끈거리는 눈에 청량감을 주는 일회용 무방부제 점안액 ‘눈앤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0년 이상 된 스테디셀러 인공눈물 ‘눈앤’의 확장 라인업으로, 주요 유효 성분인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함량을 기존 0.5%에서 0.6%로 늘렸다.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껍게 해주고, 각막 상피세포…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 연구

채소에 많이 든 '이것'...적게 먹으면 스트레스·우울 위험 커진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국내 40~79세 성인 1만1288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이섬유 섭취량'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화되지 않는…

[연임]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제9대 강원대병원장에 남우동(59) 현 병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3일부터 3년간이다. 남 병원장은 "내외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병원에선…

확보 백신 물량 총 200만 회분, 10월 11일부터 순차 접종

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백신' 초도 물량 63만 회분 도입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접종에 사용할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약 63만회분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3~24일 도입이 예정된 모더나 신규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서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이다. 이 백신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초도…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위암 환자 90%, 수술 후 체중 감소... '이렇게' 먹으면 도움

위암 환자들이 수술 후 흔히 겪는 체중 감소를 피하려면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송윤미·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중대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의사 커뮤니티 송금 인증샷 이어져...자제 목소리도

'블랙리스트' 작성한 전공의 돕자며 모금 나선 의사들

의료계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의사 신상을 공개한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씨를 돕기 위한 모금 행렬이 빚어지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면허번호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정씨에게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속출하고 있다. 정 씨는 올 7월 의료 현장을 지키는…

미국의 경우 1990년대 데이터 기반한 추정치, 20년 만에 바로잡아…국내는?

심장 벌떡 가슴 두근 '이 병'…생각보다 3배 더 많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미국 성인의 수가 지금까지 보건전문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3배나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2005~2019년 캘리포니아 주민 2900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데이터와 미국 인구조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서 폐암약 '타그리소' 급여 확대 주도

입센코리아, 양미선 신임 대표 선임...20년 경력 마케팅 전문가

입센코리아는 신임 대표에 양미선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가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양 신임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의 1차 치료제 보험 급여 확대 및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보험 급여 적용을 이끌었다. 양 대표는 20여 년 간 제약업계에서 활동한 마케팅 전문가로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합류 전에는…

서울대·삼성서울 등 각각 100명 이상 채용 공고

'빅5 병원' 간호사 신규채용 재개...의협 "전공의 돌아올 자리 없을 것"

주요 대학병원들이 간호사 신규 채용을 재개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근 법제화된 진료 지원(PA) 간호사로 대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공의가 더 못 돌아올 것"이라며 "간호사 중심병원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사 신규 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