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인천시 자살예방센터 공동 연구

"자살 관련 영상 많이 보는 청소년, 자살 위험 더 높다"

청소년 중 자살 관련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 청소년보다 여성 청소년이 이에 더 취약했다.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공동 연구팀은 청소년 2225명(만 12~18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살 유발 요인 분석 연구를 26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 중 남성은…

경동제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경동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융복합 공동연구 활동을 상호 협력해…

올해 대만 전국 검진센터서 실매출 발생 기대

휴런 알츠하이머 예측 AI, 대만 허가 획득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의 퇴행성 뇌질환 스크리닝 솔루션 ‘휴런AD’가 대만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획득했다. 휴런AD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선별하기 위한 AI 솔루션이다. 뇌를 98개 영역으로 자동 분할해 각 영역의 위축도를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 연령을 고려한 위축 지수를 제공해 건강한 뇌 대비…

대한위암학회, 26~28일 롯데호텔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위암 치료 좋은 효과 내려면...해답은 다학제 진료?

“위암 치료는 다학제적으로 접근해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준행 대한위암학회 회장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4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KINGCA WEEK는 2014년부터 위암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위암 연구자들이 모여 위암의 발생, 진단, 치료,…

누적 투자 유치금 300억원 돌파 “닥터눈 미국 진출 위한 FDA 승인 집중”

메디웨일, 158억원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성공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158억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주와 신주 거래가 동시에 이뤄진 이번 시리즈B2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메디웨일은 30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메디웨일은 2021년…

상금 1억원과 상패 전달

JW이종호재단, JW성천상 시상식 개최...유덕종 교수 수상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5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64세)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송무호의 비건뉴스] 의사가 말하지 않는 콜레스테롤의 숨겨진 진실 ②

“LDL이든, HDL이든 콜레스테롤은 죄가 없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의 적인가? 어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어떤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나누는 것은 또 왜 그런 것인가? 먼저,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우리 몸의 필수 성분이다. 콜레스테롤 없이는 생명 자체를 유지할 수 없다. 생각해 보자. 우리 몸에서 진짜 중요한 일은 몸이 그냥 알아서…

뷰노메드 펀더스 AI, 오는 10월부터 3년간 비급여 청구 가능

뷰노 안저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비급여 시장 진입

뷰노는 자사 안저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오는 10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저(안구 속 뒷부분) 영상을 분석해 당뇨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질병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 위치를 판독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지난 8월…

“공공연구비 투입된 바이오데이터는 공익화해야”

AI 신약 강국, ‘바이오데이터’ 활용에 달렸다

“국가연구비가 들어간 바이오데이터는 반드시 활용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연구자가 원천 데이터를 내놓는 것은 부담스럽고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직접적 공개가 아닌 연합학습에 바이오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하면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연구데이터의 가치를 제고하고,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 김화종 K-멜로디 사업단 단장은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