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닮아가…생활습관병 생기지 않도록 도와야

[부부의날]함께 하면 좋은 운동

매년 5월21일은 둘(2)이 하나(1)로 된다는 ‘부부의 날’이다. 부부는 닮는다지만 외모나 성격만 닮는 게 아니다. 일어나고 자는 시간도 비슷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니 결국 건강도 비슷해진다. 이렇다 보니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이른바 ‘생활습관 병’도 부부에서 함께 나타나기 쉽다. 중앙대 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교육수준-일시작 나이는 상관없고 퇴직시기가 중요

1년 더 일하면 치매 0.13년 늦어져

나이 들어서까지 늦게까지 일할수록 치매가 늦게 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킹스대 사이먼 러브스톤 교수는 치매환자 13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도와 일을 시작하고 그만둔 시기를 조사한 뒤 이를 치매 발병 시기와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교육 수준이나 고용 시기는 치매 발병 시기와 관련이 없었고 퇴직 시기만이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천 ‘바보왕자’와 ‘예삐공주’의 사랑 이야기

[부부의날]척추장애 아내 사랑한 눈물왕자

19일 오전 서광원(48, 경기도 인천시 부평구)씨는 여느 날처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돌리느라 바쁘다. 도시락을 나르는 이 2~3시간이 하루에 그와 아내 강은숙 씨가 떨어지는 유일한 시간대다. 그는 이 일을 해 봉사단체로부터 매달 세 식구가 먹을 쌀을 받는다.…

19일 간염의 날…평생 질병으로 알고 치료해야

B형 간염, 간경변으로 발전 막는게 치료

“제가 12번째인가요?” 세계간염협회가 지구인 12명 가운데 1명꼴로 간염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채택한 구호다. 이 협회는 19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 예방백신 맞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의 5~8%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B형 간염을 앓고 있다. B형 간염의 완치율은 20~3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