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金大中, 85)이 18일 오후 1시43분에
서거했다.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병세가 악화돼
수차례 생과 사의 고비를 넘겨왔으나 결국 생을 마감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만큼 투병도 길었던 김 전 대통령. 대통령 시절 당시 주치의가
되돌아 본 김 전 대통령…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릴 정도로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까. 18일 세상을
떠난 김대중 15대 대통령에게는 늘 건강 문제가 이슈로 따라다녔고 유언비어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그의 건강이상을 문제 삼으려는 세력과 이를 철저히 방어하려는 측근
사이에서 그의 건강은 언제나 미스터리였다. 고인의 ‘건강 이슈’를 정리해본다.
끊이지 않았던 DJ의…
16일 발생한 두 번째 신종플루 사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했던 사태가 발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신종플루가 국내에 퍼지면 △지병을 가진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전염되고
△확진이 늦어져 전염이 늘어나며 △급성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서 사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리라는 등 그간 우려해 왔던 여러 상황들이 이번 사례에서 모두 나타났기…
신종플루로 사망한 국내 최초 환자가 사망 당일에서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의 방역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남에 거주하는 56세 한국인 남성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플루에 감염돼 이로 인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15일 오전 8시 30분 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