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을 앓은 환자는 치명적인 뇌중풍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최고 4배나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페이의대 신경과학연구센터의 캉지운홍 교수 팀은 1997~2001년 대상포진
치료를 받은 환자 7760명 중 1.7%인 133명에게서 뇌중풍이 발생해 정상인의 발생률
1.3%보다 의미있게 높았다고 밝혔다.…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은 80대 노인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낮 12시께 수도권의 한 보건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은 81세 여성이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접종 오한, 진땀,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7일 새벽 2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노인은 평소 고혈압,…
가벼운 임신 당뇨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지만 약한 임신당뇨라도
치료 받아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랜든 교수 팀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임신부 9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은 음식 조절, 운동, 혈당 측정, 인슐린 주사 같은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번 째…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면 반갑다고 손을 잡고 인사하는 것 이외에 오랜 만에
보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안색이나 신체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주 보는
얼굴이 아닌 만큼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평소에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예전에
비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약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