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 1년간 내원환자 분석

가벼운 두통, 어지럼증 74% 뇌질환자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기억력 감퇴와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 중 70% 이상이 뇌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 1년간 이런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9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호소 증상별로 살펴보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찾은 261명 중 71.4%가…

가난-학대의 스트레스가 면역력 약화

어린 시절 불행한 기억, 커서 심장병 원인

어린 시절 가난이나 학대받은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심장병, 고혈압 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카렌 메튜스 교수는 가난과 심장병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0명의 10대 청소년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동맥경화와 고혈압…

일본, 의료보험체계 차별화 방안 골몰 중

“의료는 일등석, 이코노미석처럼 구분하면 잘못?"

“비행기는 1등석, 비즈니스 석, 이코노미 석이 있는데 왜 병원 이용은 천편일률적이어야 합니까? 여기에 의료시스템을 개선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불능력, 혜택, 나이 등에 따라 의료보험을 세분화해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본에서는 의사들과 정책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을 개선시키는 방안에 대해 골몰하고…

[이성주의 건강편지]그 얼굴에 땡볕을

햇볕은 건강에 해보다 득이 훨씬 많다

햇볕은 건강에 해보다 득이 훨씬 많다 태풍 뎬무가 지나가고 그야말로 불볕더위가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뎬무는 중국에서 천둥과 번개의 여신 '전모(電母)’를 가리키는 말이죠. 원어 발음대로 하면 ‘띠엔무’에 가까울 것인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뎬무가 된다고 하네요.오늘은 전국이 낮 최고 30도 이상의 찜통더위, 눈부신 햇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