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뜨거운 보신음식을 먹는 이유는? 왜 냉면엔 겨자를 타먹을까?
‘열(熱)의 원리’를 알면 해답이 나온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의 온도가 일시적으로 오른다. 뇌의 온도조절 중추인 연수는 신체를 37도로 유지하기 위해 땀을 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땀이 나면 살갗이 시원함을 느끼게 되는 것. 바로…
통증 치료에 찜질이 좋다는데, 어떤 때 냉찜질을 하고 어떤 때 온찜질을 할까?
우선 근육 관절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이틀까지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히고 염증반응을 줄이며 출혈을 막는다. 또 국소적 통증을 없애고 근육경련도 푼다.
냉찜질은 종이컵에 물을 부어 얼려 두었다가 컵을…
간염은 환자와 함께 술잔을 돌리거나 국물을 먹을 때처럼 침이나 피부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때 잘못 알려진 ‘술잔’ 이론이 ‘정설’처럼 통했지만 90년대
초부터는 그렇지 않다는 게 상식이 됐다.
올해 초 정부에서도 간염을 ‘일시적 취업제한 대상 질병’에서 뺐다. 간염은
주로 혈액으로 전염된다. 흑인 민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목사를 암살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보면서 즐기는 운동은 축구. 그렇다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정답은 우슈. 82개국에서 최소 10억명이 우슈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태극권 인구가 가장 많다.
태극권은 부드럽고 힘이 들지 않는 운동.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노약자나 심장병 관절염 신경통 간(肝)질환 당뇨병 등의…
사람은 왜 병에 걸릴까? 왜 어떤 사람은 병을 이겨내고 어떤 사람은 굴복할까?
고타마 싯달타가 출가토록 만든 질문의 하나이다. 과거 숱한 사상가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파고 들었다. 최근 감기로 이틀 동안 어린이집에 못간 다섯 살 배기 한솔이도
궁금하다. 왜 사람은 아플까? 최근 생물학과 면역학의 발달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어슴프레 보여주고…
따뜻한 가정이 우등생 만든다
“어린이들이 집을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보금자리로 느낀다면 그 부모는
훌륭한 부모다. 그렇지 않다면 부모의 잘못이며 부모로서 부족하다는 증거다.”
1783년 오늘(4월 3일) 태어난 미국의 소설가 워싱턴 어빙의 경구입니다.
어빙은 스페인에서 프란치스코 타레가의 기타 곡으로도 유명한 ‘알람브라
궁전’을 되살린 인물로…
D기업의 윤모과장(36). 최근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방바닥에서 기지개를 펴다가 ‘뻑’하는 소리와 함께 등이 굳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숨쉬기가 괴로웠다. 입만은 겨우 ‘살아있어’ 간신히 주방의 아내를 불렀다. 아내는 깜짝 놀라 119를 불렀고 윤과장은 병원에 실려갔다. 응급실에서 도착한지 10분 정도 지나자 숨은 쉴 수 있을…
한방에선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 냉수마찰이나 건포(乾布)마찰을 하면 하루가 개운해진다고 말한다. 더구나 수은주가 부쩍 올라간 요즘 냉수마찰이나 건포마찰을 시작하기 좋은 때. 한방에선 탕욕도 건강에 이롭다고 권한다. 방법을 알고 하면 효과가 커진다.
▼온몸을 비빈다▼…
명문대생이 부모를 끔찍이 살해하는가 하면 '깨끗한 정치'를 부르짖던 정치인이 온갖 비리에 휩싸이고…. 교수는 제자를, 의사는 환자의 몸을 넘봤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전문가들은 신세대의 일탈과 구세대의 탈선은 전혀…
더위에 몸이 처질 땐 물을 제대로 먹는 것도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물은 영양소를 녹여 온몸 구석구석에 보내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실어 내보내며 체온을 조절한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 4∼5주까지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도 못 견딘다. 초여름 ‘소중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대사가 활발해지고 피곤도 덜 느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