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노인복지법 공포, 무료·실비·유료시설 구분 없애기로

政 "요양보호사제 도입해 서비스 전문화"

향후 노인들은 보다 전문적 교육을 받은 요양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2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에 대비해 ‘노인복지법’ 개정법률이 3일(금) 공포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노인장기요양보제도에 대비해 ‘요양보호사 제도’를 도입하고, 노인복지시설을 통합·개편해 내년 2월부터…

Antibiotic Use Early in Life Increases Risk for Asthma

항생제 사용 빠를수록 천식발병률 높다.

항생제 처방을 빨리 받은 아이일수록 나중에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팀이 마니토바에 거주하고 있는 1995년생 어린이 1만3116명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생제를 처방받은 아이들의 천식발병률이 항생제를 처방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최소 1.27배에서 최대 1.74배까지 높은 것으로…

Complications of Smallpox Vaccination

“천연두 백신이 천연두감염 원인”

“천연두 백신을 맞은 사람과 직접 접촉하면 천연두에 감염될 수 있다.”최근 알래스카의 주민 3명이 천연두 백신주사를 맞은 사람을 접촉하고 난 뒤 천연두에 감염됐다. 또, 인디아나에서도 28개월된 아이가 군인인 아버지와 접촉하고 난 뒤 같은 병에 걸렸다. 미국은 지난 1990년을 마지막으로 자국의 병사들을 상대로 천연두 백신 접종을…

What Caused the Decline in Cardiac Death Rate from 1980 to 2000?

20년간 심장질환 사망률이 감소한 이유는?

1980년에서 2000까지 약 20년 동안 심장 질환 사망률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질병통제센타 분석에 의하면 심장 질환 사망자 수가 감소한 원인은 치료방법이 개선되고, 위험요소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 기간 중 비만과 당뇨는 심장 질환의 사망수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서 2차…

Estrogen Therapy and Coronary Calcification

폐경기여성 심장엔 ‘에스테로겐 치료’ 좋다!

폐경기 전 에스테로겐 치료요법을 시작할수록 위험보다는 치료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I(Women’s Health Initiative)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궁을 적출한 폐경 이후의 여성들에게는 에스테로겐 처방이 심장병의 위험을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하위 그룹의 분석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Screening for BE: Capsule vs. Standard Endoscopy

역류성식도염 내시경 검사, 어느 쪽이 좋을까?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바렛식도를 제거하기 전 시행해야 할 내시경 검사 가운데 전통적인 내시경 검사와 캡슐 내시경 검사 중 어느 것이 좋을까? 현재의 진료지침은 전통적인 내시경 검사법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 위험성, 진정제치료 등과 같은 문제는 이러한 지침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 캡슐 내시경 검사가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그러나…

복지부, 1년 이하 징역·3백만원 벌금·자격정지 1개월

보호자없는 환자 수술동의서 등 강요 처벌

앞으로 독거노인과 같이 보호자가 없는 경우 수술동의서를 강요하며 진료를 거부하는 의료기관은 1년 이하의 징역 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병원에 공문을 보내 보호자 없는 환자의 수술동의서 작성 문제로 수술이 지연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되고 있다며 의료기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이 공문에서 수술동의서를 제출하지…

작년 9월 실시 현지조사 대상 요양기관 집단소송 우려

政 "비만치료 급여 판결, 항소 여부 검토"

법원의 비만치료 건강보험 급여 대상 결정을 두고 복지부 및 공단, 심평원의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승영 부장판사)가 1일(오늘) 부당 요양급여 청구와 의약품 처방 등의 이유로 업무정지 당한 비만클리닉 의사 윤모씨가 복지부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

한계 수위 넘은 의료기관들 '제살 깎기식 경쟁' 부메랑

'진료비 할인' 치명적 유혹의 덫

“A의원이 먼저 가격을 깎고, 또 깎고 쿠폰을 동원해 환자들을 유인했어요. 환자를 다 빼앗길 판인데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까? 손을 안 쓸 수 없잖아요.” 원장한테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이래도 장사가 되느냐고?" 그랬더니 푸념 섞인 대답이 돌아왔다. “당연히 어렵죠. 말씀도 마세요. 우리가 자리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