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막아 관상동맥질환 발병률 감소

공공장소 금연, 심근경색 줄인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정책이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탈리아 보건당국 역학팀의 프란세스코 포라스티에르 박사팀은 이탈리아의 공공장소 금연법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낮췄다고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이탈리아는 2005년 1월 10일 세계 최초로…

천식.아토피 예방관리 캠페인 전개

보건복지부, 한국천식알레르기 협회와 함께 천식•아토피 예방관리 캠페인 전개- 천식•아토피 관리 교육자료 배포 및 보건소 순회교육 나서 -□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천식•아토피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함께 천식•아토피 교육•홍보자료 패키지를 제작하여 전국 보건소,…

[이성주의 건강편지]생각하는 힘 있었다면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처음엔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자정에 불이 잡혔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귀가했는데…. 신문을 든 손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불에 탄 기왓장 하나가 가슴을 누르는 듯, 숯덩이 서까래가 그 위에 툭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눈시울, 눈가, 얼굴까지 빨개진 아내의 모습이 눈부처로 들어왔습니다. 울가망했습니다. 뇌에서 감정을…

반사회적 인격장애 보이는 피의자 정신분석

“억울하다고 숭례문 방화”

국보 1호인 숭례문을 10일 밤 잿더미로 만든 방화 피의자 채 모(70) 씨는 경찰조사결과 자신의 토지 재개발 보상에 대한 ‘불만’을 참지 못해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2일 채 씨가 1997~8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자신의 토지가 재개발되는 과정에서 시공사로부터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저염·저지방식 중요하나 입맛 바꾸기 쉽지 않아

고혈압 환자 식이요법 잘 안 지켜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중요한 식이요법을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시피 주 해티스버그 클리닉의 필립 멜렌 박사팀은 고혈압 환자가 식이요법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19.4%만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의사협회지(JAMA·Journal of the…

질병관리본부-대한골다공증학회 7월부터 5년간

골다공증 유병조사 첫 실시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골다공증 유병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골다공증 관련 조사 항목을 기존에 실시하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추가하고,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조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골다공증학회는 11일 ‘국민건강영양조사 골다공증 조사와 근거중심의…

사카린 먹은 쥐, 설탕 먹은 쥐보다 더 살 쪄

인공감미료 다이어트 도움 될까

다이어트를 하려고 설탕 대신 사용하는 인공감미료가 오히려 체중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퍼듀대 제이 아더버그 교수팀은 최근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이 든 식품을 먹은 쥐들이 설탕이 든 식품을 먹은 쥐 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결과적으로 체중과 체지방이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식약청, 美 FDA 부작용 확인…주의사항 추가 지시

금연보조제 챔픽스 자살충동 경고

한국화이자의 금연보조제 '챔픽스정'에 대한 자살관념, 자살행동 등 유해사례 경고가 강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금연보조제 '챔픽스정(성분 주석산바레니클린)' 복용 시 행동변화, 우울증, 자살관념, 자살행동 등 중대한 정신신경계 유해사례 발생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제품설명서에 주의사항을 추가토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이집트내 조류 독감 주의

1. 이집트에서는 조류 독감으로 2008.1.5,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현재 16명이 감염,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로써 2006년 최초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래 사망자는 총19명으로 증가 2. 이집트를 여행하시는 국민들께서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가금류가 있는 장소 및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 등의 방문을 가급적…

무리한 학습 강요 따른 정서불안 탓

극성엄마 소아난독증 부른다

3월 초등학교 개학을 두 주일 정도 앞두고 있다. 아이의 공부 욕심이 남다른 엄마들은 이맘때쯤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진다. 극성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아이를 책상에 묶어놓고, 아이의 수준에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의 책을 쥐어준다. 이런 엄마의 의도와 달리 결과는 참담한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