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 불어닥친 양극화로 인한 중소병원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 같은 중소병원들의 현주소 진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중소병원들의 경영난 주장에 형식적으로 응대하던 복지부가 현실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한 것.
13일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대한중소병원협의회에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등급 차등제 시행 여파로 간호사들의 몸값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입 간호사들의
평균 초임 연봉이 2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발표한 간호인력 수급 및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4년제 간호대 졸업자의 지난해 평균 초임 연봉은 193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다른 직능에 비하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레이첼 스톨첸버그 솔로몬 박사팀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45% 높게 나타났다고 의학전문지 '역학지(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췌장암은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췌장(이자)이 위장과
십이지장에 둘러싸여 있어 진단과…
부모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린 아이일수록 간접흡연으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의 콜럼버스 연구소 존 바우어 박사팀은 2~5세 유아 57명과 9~14세
어린이 68명의 머리카락 샘플에서 측정한 니코틴 수치, 혈관내피전구세포(EPC.Endothelial
Progenitor Cell)의 수, 부모의…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중년 여성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토비어스 커스 박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이틀에 한 번꼴로 복용한
중년 여성에게서 천식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의학 학술지 ‘흉부학(Thorax)'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중년 여성 4만 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국내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매년 4%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과 신해림 박사팀은 1993년에 여성 10만명당 5.2명에서 2002년에 3.9명으로 감소했으며, 자궁경부암 사망률은 매년 4%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1월 15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93년부터…
10대 청소년의 TV-컴퓨터 화면 중독이 심각하다는 통계가 소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생트쥐스틴 어린이병원 트라시에 바네트 교수팀은 1999년부터
5년 동안 몬트리올의 중학 1학년~고교 1학년까지 10대 청소년 1293명을 대상으로
TV, 비디오게임, 컴퓨터게임 시간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절반 이상, 여학생의 25%
이상이 일주일에 평균…
각종
의혹 등 여론의 뭇매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강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3일) 김성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장관은 이날
복지부에서 취임식까지 마친다.
이로써 정부 출범 이후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던 보건복지가족부 수장이
채워졌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근로자 건강관리, 작업장 환경관리 등을 위해 의료법에 의한 의사, 간호사 등
보건관리자를 고용하는 것이 비용보다는 이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2일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 연구팀에 의뢰한 ‘화학물질 취급 중규모
사업장 보건관리자 의무고용 실태 및 부담정도’ 연구 결과, “보건관리자 고용에
대한 비용 대비 편익이 1.43배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