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33-0911…외국인 환자 돕는 자원봉사단 결성

가톨릭병원 외국인 핫라인 개통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팀은 최근 외국인환자를 위한 핫라인(응급전화 080-533-0911)을 개통했다. 이번 핫라인 개통은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들 사이에서 강남성모병원의 외국인환자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외국인 환자가 보다 빠르고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외국인 환자가 핫라인으로 연락하면 응급실의…

인권위, 입원 절차 미준수·강제입원 등 '행정처분 조치' 권고

환자에게 청소 강요한 정신병원

국가인권위원회는 20일 환자에게 청소를 강요하고 입원 절차를 미준수 한 A의료원을 상대로 정신보건법 규정을 준수토록 하고, 관할 감독기관에는 A의료원장에게 행정처분 조치를 내리도록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A의료원에 입원한 우모씨가 “난방 상태 불량, 전화 사용 제한, 강제 입원, 담배 및 간식 제한,…

외신, 새 트랜드 보도

美 의대생들도 피부-성형외과로

흉부외과 의사가 최고의 써전(Surgeon)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에서도 미용과 관련된 진료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 의대생들이 수입이 높은 피부과, 성형외과에 잇따라 지원하는 현상이 벌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대 졸업생 사이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최고의 인기과로 급부상했다. 외신은 하버드 의과대학…

‘안전한 성생활 암 예방한다’ 아는 사람은 26%

3%만 암 예방 수칙 모두 실천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개 중 6개 항목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55%였고, 10개 항목 모두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겨우 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제1회 암 예방의 날’(21일)에 즈음에 2006년 10월 제정된 국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 형태를 조사,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삭신이 쑤셔요' 건강강좌

경희의료원, 28일 '삭신이 쑤셔요' 건강강좌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오는 28일 '삭신이 쑤셔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골다공증 검사와 운동요법 ▲섬유근통 증후군이란? ▲섬유근통 증후군의 약물치료 ▲섬유근통의 한의학적 접근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좌에 이어 참가자들을…

美 연구진, 심장이식 환자 조사

"묵은 피 수혈받으면 더 아파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콜린 코츠 박사팀은 1998~2006년에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던 6000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보관기간이 2주가 지난 혈액을 수혈한 환자는 2주 이내의 혈액을 수혈한 환자보다 이식 후 통증호소와 합병증 유발이 많았다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다 큰 고아 달래기

“이제 난 완전한 고아야. 미영아!” 오랜만에 소식을 준 내 옛 친구는 그것도 이른 새벽에 전화로 근황을 묻는 내게 나직하게 대답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구멍이 난 듯 싸한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그 다정했던 친구 아버님도, 쾌활하고 장부 같으셨던 어머님도 벌써 이 짦은 '인생 소풍'을 마치셨나…

심장병 뇌졸중 예방 체질량지수도 감소

보리 밀 뺀 채식 관절염증 완화

밀가루의 종류를 결정짓는 불용성 단백질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채식 위주의 식사는 관절염 환자가 걸리기 쉬운 심장마비, 뇌졸중, 동맥경화의 예방과 관절염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2개월 동안 성인남녀 6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채식위주의 식사가 체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분석결과

"정신 충격, 뇌 쪼그라뜨린다"

미국 예일대 로거 피트만 박사팀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과 그들의 쌍둥이 형제들의 뇌를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MRI.Magnetic Resonance Image)로 검사한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가 뇌 건강에 해롭게 작용한다고 15일 발행된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혈액응고방지제 원료에서 불순물 검출돼

헤파린나트륨주사제 2종 회수 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수입되는 혈액응고방지제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헤파린나트륨 주사제’ 원료 4종류 중 2종류에서 불순물이 확인돼 회수, 폐기 조치 중에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최근 미국이나 독일에서 헤파린나트륨주사제의 원료에 섞인 불순물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불순물이 검출돼 회수하는 제품은 중국 옌타이…